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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동초, 흙을 다듬으며 독도 사랑을 표현해 보아요!
외동초, 흙을 다듬으며 독도 사랑을 표현해 보아요!
  • 경남교육청
  • 승인 2013.06.25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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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취약지역 방과후학교 프로그램(도예교실) 운영을 통한 호국보훈 의식 기르기

외동초등학교(교장 이수자)에서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5학년 75명 전체를 대상으로 ‘독도 사발 만들기’ 도예교실(방과후 프로그램)이 열렸다.

이 도예교실은 경남교육청의 지원으로 운영되는 도시 취약지역 방과후학교 사업으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방과후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위의 취지에 맞게 도예교실에 필요한 모든 재료와 도구를 학교에서 무료로 지급했다.

‘독도 사발 만들기’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나라를 위해 돌아가신 많은 순국선열과 호국 영령들을 기억하고 애국심을 기르며, 우리나라 영토인 독도에 대해 관심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수업에 앞서 5학년 학생들은 각 교실에서 6.25전쟁, 독도 제대로 알기, 독도 문제 맞추기 등을 학습하여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함양했다.

이 행사는 도예강사 및 여러 선생님의 세심한 배려 속에 3시간에 걸쳐 이루어졌으며 흙을 빚는 활동을 시작으로 흙을 다듬고 꾸미는 활동으로 이루어졌다. 이후 본교에 설치된 전기 가마로 구워져 완전한 사발로써의 기능을 갖추게 됐다.

이 활동에 참여하는 많은 학생들은 자신의 사발이 구워지는 것을 바라보며 하나뿐인 사발을 갖게 된다는 자부심과 나라 사랑의 마음을 표현한 것에 뿌듯함을 느꼈다. 또한 자신의 사발에 새겨진 독도 사랑을 잊지 않겠다는 결의서를 낭독했다.

행사에 참여했던 5학년 한 학생은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말만 외치기에 급급했는데 이런 행사를 통해 독도를 좀 더 알게 되고 독도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할 수 있었다. 나의 사발에 새긴 독도 사랑의 글귀를 마음 속에 깊이 새기겠다” 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 행사는 다음 학년도에도 계속 실시될 예정이며, 심사를 통하여 뽑힌 최고의 ‘독도 사발’은 학교장상을 통하여 시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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