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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취업문화 정착 학부모․교원 연수 개최
경남교육청, 취업문화 정착 학부모․교원 연수 개최
  • 경남교육청
  • 승인 2013.06.20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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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화고 교사․학부모 대상…20일 마산대 청강기념관
경남교육청(교육감 고영진) 취업지원센터는 20일 오후 2시 마산대학교 청강기념관에서 특성화고 취업문화 정착을 위해 중학교 3학년 부장 및 특성화고 교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연수를 개최한다.

경남지역 특성화고․마이스터고는 정부의 고졸 취업문화 정책, 베이비붐 세대의 대량 은퇴, 기업의 고졸자 채용 확대, 학생과 학부모의 취업에 대한 인식 변화 등으로 졸업생 취업률(51.9%)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새롭게 재조명 받고 있다.

도교육청은 정부의 특성화고 선취업후진학 정책 추진에 부응하고 무한경쟁의 글로벌 시대에 실력이 존중되는 사회적 환경 변화에 대비해 특성화고 정체성 확립과 자리매김을 지원하기 위해 교원 및 학부모 연수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는 특성화고 교사, 학부모, 경남 도내 중학교 3학년 부장교사 및 진로진학 상담교사 등 4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부 직업교육정책과 강병구 과장, 이동욱 교수(부천대학교)가 강사로 나선다.

1부에서 강병구 과장은 ‘박근혜정부 직업교육 정책의 이해’를 주제로 직업교육 기관 변화와 그 정책의 변화에 대해 설명하고 지난 정부의 성공적인 고졸 취업 지원 정책 소개 및 박근혜정부의 고졸취업 정책 등을 소개함으로써 일자리 중심 인재 양성 및 활용체제(NCS 등) 구축을 통한 능력 중심 사회로 나아가는 기반 마련을 강조한다.

2부에서 이동욱 교수는 ‘올바른 진로지도 방안-선취업후진학의 이해’를 주제로 진로지도 교육의 중요성을 그 현황과 문제점을 중심으로 분석한다.

현행 학교교육에서 진로지도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직업교육 선진화 방안, 취업중심학교 전환, 선취업후진학 체계 구축, 유형별 후진학제도 등을 소개하며 무분별한 대학 진학의 실태와 졸업 후 장래에 대한 관련 데이터를 통해 예측함으로써 새로운 진로교육의 이정표를 제시한다.

경남교육청 김영채 교육국장은 “지금까지 정부가 고졸취업문화의 씨를 뿌려 싹을 틔웠다면 이제부터 특성화고 교육공동체 구성원 스스로 선취업후진학 만이 특성화고 정체성을 확립을 위한 튼실한 자양분이라고 인식할 때 고졸취업문화가 정착되고 장기적으로 국가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영채 국장은 이어 “앞으로 특성화고는 전문기능․기술 인재를 양성하는 취업중심학교라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며“중학교는 진로 진학지도에 있어서 기존의 성적 위주에서 벗어나 학생의 재능, 적성 및 장래성을 고려한 다양한 진로선택과 진학지도가 이루어질 때 개인, 기업 및 국가 경쟁력이 강화되고, 모두가 행복한 사회가 만들어질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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