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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색살린 학습ㆍ현장감 넘치는 실습 통해 조리인 양성"
"특색살린 학습ㆍ현장감 넘치는 실습 통해 조리인 양성"
  • 박성렬 기자
  • 승인 2013.06.04 23: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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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일류 조리전문가 양성의 요람 경남도립남해대학 호텔조리제빵과
초일류 조리전문가 양성의 요람 경남도립남해대학 호텔조리제빵과
강의실의 현장화로 높은 취업률 유지 서양ㆍ한식ㆍ중식ㆍ제과제빵ㆍ바리스타
5개 전문 분야ㆍ최적의 교수진 특성화 4년 연속 `향토산업 기반지정 우수대`
국제요리경연대회서 전원 입상 `쾌거` 국ㆍ내외 외식업 CEO 늘어 주목 받아

▲ 지난 5월 서울에서 열린 `2013 대한민국 국제요리경연대회`의 수상자들이 단체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 최남단 경남의 보물섬 남해군의 명당에 자리하고 있는 경남도립 남해대학(총장 엄창현)이 경남도민들과 지역민들 사이에서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남해대학은 국내 전문대학 중 매년 취업 상위권을 달성했으며 입시 및 등록률 또한 높은 경쟁률을 보여 명실상부한 경남도립 남해대학이 전국의 도립 대학 중 단연 으뜸임을 보이고 있다.

편집자주

 1996년 국내 최초의 도립대학으로 출발한 남해대학(총장 엄창현)은 `학생중심교육, 현장중심교육, 지역발전선도`의 3대 목표를 표방하며 개교했다. 전문대학의 특성을 살린 모범적인 실무중심의 교육체계와 산ㆍ학ㆍ관ㆍ연 협력체계를 구축해 주문식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강의실의 현장화`, `산업현장의 강의실화`를 통해 재교육 없이 인재를 산업현장에 즉시 공급할 수 있는 차별화 된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높은 취업률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남해대학의 대표학과인 호텔조리제빵과는 잘 갖춰진 최첨단 조리실습환경과 최적의 실무형 교수진으로 특성화된 현장중심 교육을 자랑하고 있다. `서양조리`, `한식조리`, `중식조리`, `제과ㆍ제빵`, `바리스타`의 5개 전문분야로 특성화 돼 있으며, 여느 특급호텔 수준의 실습실과 기자재를 확보하고 있다.

▲ 지난 5월 호텔조리제빵과 졸업작품전에서 박석규(왼쪽부터) 호텔조리제빵과 학과장과 소설 호텔조리제빵과 학회장ㆍ한호식 남해군의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호텔조리제빵과 박석규 학과장은 "우리학과는 짧은 기간 동안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 급속한 외식산업의 발달과 음식문화의 국제화 시대에 발맞춰 외국어 및 정보화교육, 다양하고 특색 있는 조리이론학습과 현장감 있는 실무실습을 강화하고 있다. 호텔 및 국내ㆍ외 외식산업의 조리분야와 제과ㆍ제빵분야에 적합한 실무형 전문기능인을 양성해, 지역사회의 향토산업 발전과 우리나라 외식산업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신지식기반 창조적 초일류 조리전문직업인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 강조했다.

 남해대학 호텔조리제빵과가 단기간에 이룩한 발전은 실로 놀라울 정도다. `향토산업 육성을 위한 남해특산물 마늘ㆍ유자ㆍ해산물 가공식품 개발`사업으로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4년 연속 `향토 산업기반 거점 우수대학`으로 선정돼 도립대학으로서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2002년 한ㆍ일 월드컵 당시에는 남해에 훈련캠프를 차렸던 덴마크국가대표 축구팀의 식사제공을 담당했으며, 2002년 제14회 부산아시아경기대회 기간 중에는 재학생 전원이 선수촌에 입촌해 대회에 참가한 아시아 43개국 1만 8천여 명의 선수 및 임원, 보도진들의 급식을 담당해 21세기 첫 아시아스포츠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내년 개최예정인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도 권오천 교수가 급식전문위원으로 선정돼 대회기간 동안 선수 및 임원들에게 최상의 급식서비스를 위한 자문역할을 하게 되며, 여기에 재학생들도 함께 참여할 계획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01~2005년에는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주관 특성화 학과평가에서 식품영양계열 전국 최우수학과로 선정됨으로써 특성화된 학과로 인정을 받았다. 이를 계기로 KBS, MBC, SBS 등 각 매스컴의 집중 조명을 받았으며, 지난해 5월 17일 KBS 1TV 프로그램 `한국인의 밥상`에 호텔조리제빵과 학생들의 수업장면이 방영되기도 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2004~2009년에는 교육인적자원부가 추진한 `지방대학 혁신역량 강화사업(NURI)`에 선정, 지역발전과 연계해 특성화된 인력양성 프로그램인 `식품산업 현장적합인력양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운영 및 취업촉진체계 구축`이란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국내 최고의 식품산업 전문가 양성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게 됐다.

 2006~2009년에는 지식경제부 주관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남해마늘RIS사업단장 권오천 교수)에 선정, `흑마늘`과 관련된 제품을 개발ㆍ보급함으로써 우리나라 마늘산업을 한 단계 상승시키는 위업을 달성하기도 했다. 현재는 `흑마늘 와인`을 개발 중이며 기능성와인으로 특허를 받은 상태다. 와인 전문가들의 시음 평가를 거쳐 곧 상품화 할 예정이다.

 수상실적도 만만치 않다. 조리업계의 오랜 현장경험과 풍부한 대학 강의 경력의 베테랑급 교수진들의 지도로 `전국기능경기대회`, `서울국제요리대회` 등 전국규모의 각종 요리경연대회에서 매년 상위입상 함으로써 조리 분야 최상의 대학임을 입증하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13대한민국국제요리경연대회(한국조리기능인협회 주최)`에 교수 및 학생 50명이 참가해 우수지도자상, 우수상, 금상, 은상, 동상 등 전원이 입상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이처럼 교과지도 분야의 교육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지난 제32회 스승의 날을 맞이해 김성현 교수와 권오천 교수가 교육부장관 표창장을 수여 받기도 했다.

 호텔조리제빵과가 2000년 제1회 졸업생 배출 후 현재까지 15년 연속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고 있는 비결은 `단계별 목표지향적 현장중심 교육시스템`을 운영하기 때문이다. 이 교육과정은 입학 때부터 소질과 적성에 맞는 학생을 선발해 실무 경력이 풍부한 교수진 아래 최첨단 장비를 이용한 실험실습위주의 밀착강의로 기본능력을 갖추게 한다. 그 다음 인턴실무실습(인턴학기)을 통해 그 동안 배운 실력을 미리 산업체 현장에서 충분히 활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실무에 더욱 자신감을 갖게 해준다. 특히, 인턴학기제도는 남해대학이 최초로 실시하고 있는 `선진 실전형 교육제도`로 산업체에 가장 근접한 현장중심교육제도다. 이 제도는 남해대학이 개교 이래 지금까지 높은 취업률을 달성할 수 있었던 좋은 제도로 타 대학의 많은 관심과 연구대상이 되고 있다.

 호텔조리제빵과는 외국대학과의 학술교류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방학을 이용해 독일, 호주, 미국, 필리핀, 중국, 일본, 홍콩 등을 견학하며 어학연수 및 기술연수, Work & Travel, 각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기회가 주어지며 취업으로 연계되기도 한다. 특히 미국 클라크대학, 호주 CIT대학, 중국 상해비즈니스대학ㆍ호남성시대학, 필리핀 Laguna주 St. Michael 대학 등과 학술교류 및 자매결연을 통해 세계속의 글로벌 명문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다.

 졸업생의 주요 취업처를 보면 미국, 프랑스, 호주 등의 유명호텔과 국내의 호텔신라, 호텔롯데, THE PLAZA(서울프라자호텔),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 쉐라톤그랜드워커힐호텔, 그랜드힐튼호텔, 삼성에버랜드(주), (주)현대그린푸드, 신세계푸드, (주)LG아워홈, CJ푸드빌, (주)이연FnC, 보나베띠, 용수산, 한미리, 조선호텔베이커리사업부, 케잌하우스윈, 파리바게트, 조리학원 강사 등이다. 또한, 국내뿐만 아니라 프랑스, 미국 등 해외에서까지 외식업체를 경영하는 CEO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한 호텔조리제빵과 졸업작품 전시회는 `요리의 변화`라는 주제로 지난 5월 22~23일, 양일간 경남도립남해대학 4호관 레스토랑실습실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타 대학과 달리 2학년 2학기부터는 산업체 현장 인턴실무실습을 실시하기 때문에 매년 5월에 졸업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 보물섬 남해의 특산물인 마늘, 유자, 한우, 해산물 등 각종 농ㆍ축ㆍ수산물을 이용해 만든 작품으로 전시됐으며, 한식ㆍ양식ㆍ중식ㆍ제과제빵ㆍ조주ㆍ커피 등으로 전공별 세분화 된 작품으로 그간 갈고 닦은 학생들의 일류 요리사급 실력을 엿볼 수 있었다.

 경남도립남해대학 호텔조리제빵과는 교육부와 경남도ㆍ남해군의 전폭적인 지원하에 국제화 시대에 발맞춘 다양하고 특성화된 프로그램 운영으로 실무형 전문기능인을 양성해 내고 있다. 국내ㆍ외 호텔 및 외식산업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인재가 더욱 늘어나고 있어 향후 귀추가 더욱 주목되는 학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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