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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낮고 어두운 곳 찾아 희망의 등불 켜겠다”
“지역의 낮고 어두운 곳 찾아 희망의 등불 켜겠다”
  • 김영신 기자
  • 승인 2013.05.26 22: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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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복지 서비스 제공 앞장 산청군 주민생활지원실
▲ 전국 지자체의 사례조사 대상이 된 복지감면제도 대행서비스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장근도 산청군 주민생활지원실장.
6개 부서 40여 명 직원 복지 업무 중추적 역할
“서비스 위해 발로 뛰어 ‘복지 사각지대’ 없앨 것”

 “어려움에 부닥친 군민을 찾아 도와주는 희망의 등불이 되겠습니다.”

 산청군 주민생활지원실은 6개 부서 직원 40여 명의 한결같은 공직 관이다. 주민생활지원실은 군민의 사회복지 정책수립과 추진, 복지서비스 등 복지 업무와 관련해 가장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부서.

 이 부서는 실제 어려운 세대를 발굴, 빠짐없이 지원하고자 비예산 복지 특수시책 등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대책 마련과 함께 직원들의 발로 뛰는 사회복지 서비스 제공에 온 힘을 다해 관심을 끈다.

 특히 군민의 다양한 욕구를 발굴, 군 지역자원과 연계해 군민이 원하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공동체 사회분위기 조성해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는 데 전력하고 있다.

 부서 직원들은 어려움에 부닥친 주민에게 크고 작은 복지 혜택이 돌아가도록 이들이 필요한 곳이면 지역의 낮고 어두운 곳을 가리지 않고 최일선 현장에서 발품을 팔고 있다. 그래서 이들은 항상 군민의 신뢰와 박수갈채를 받고 있다.

 이들 담당 업무나 시행하는 사업에는 ‘전국 최초’, ‘최우수’, ‘대상’ 등의 수식어가 많이 따라 전국 지자체의 사례조사 대상이 되고 있어 공직자로서의 자부심 또한 대단하다.

▲ 산청군은 전국 최초로 도입한 복지 통합조사 케이스 컨퍼런스를 운영하고 있다.
 장근도(56) 주민생활지원실장은 “앞으로 군민의 복지정책이나 시책은 양적보다는 질적 수준 향상에 비중을 두고 추진할 것”이라며 “차별화된 복지시책 등을 중점 발굴해 참살이 고장답게 모든 군민이 다양한 복지혜택을 누리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령화 비율이 이미 30%를 넘어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산청군이 이처럼 사회복지 메카로 자리매김하는 데 크게 이바지하는 주민생활지원실의 차별화된 대표적인 사회복지 정책과 성과를 살펴봤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복지감면제도 대행서비스 = 전국 최초로 시행한 비예산 특수시책. 주민편의 복지시책 중 하나로 전국 지자체의 사례조사 대상으로 주목받은 시책.

 신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를 대상으로 관련 공무원이 해당 가정을 방문, 각종 복지감면 제도에 대한 혜택을 받도록 수급자 동의를 받아 행정에서 대신 각 기관에 서류신청 등을 해주는 복지서비스 시책이다.

 이 시책 시행으로 신규 수급자 271세대가 TV 수신료, 전기요금 등을 면제ㆍ감면받는 등 1세대 1인 기준 5~7만 원까지 다양한 복지감면 혜택을 받게 됐다.

 △노인 목욕비지원 사업 = 도내 처음으로 지원 조례를 제정해 경제활동이 어려운 노인에게 목욕비를 지원, 노인 보건복지와 건강증진에 이바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연간 3억 7천800만 원의 예산을 확보, 오는 7월부터 분기마다 목욕권 3장(장당 4천원)을 관내 70세 이상 7천700여 명의 노인들에게 혜택을 제공한다.

 △저소득주민 긴급지원 사업 = 긴급복지지원법 등 법 규정에 따라 지원을 받지 못해 일시적으로 생계곤란을 겪는 저소득주민 생활안정을 꾀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고자 도입했다.

 지원금액은 생계비와 주거비 50만 원 이내. 의료비는 입원 때 발생한 본인부담금이 30만 원 이상이면 30~50만 원, 학비 등 기타 긴급지원비는 30~50만 원.

 △복지 통합조사 케이스 컨퍼런스(Case Conference) 운영 =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 8개 복지사업 신청자에 대한 선정 일관성과 공정성 확보로 군민이 만족하는 최대한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전국 최초로 도입, 시행하고 있다.

 법령 기준이나 복지 특례제도를 긍정적으로 적용해 지역의 어려운 세대를 실질적으로 보호하고 적극적인 권리구제로 복지 사각지대 완화에 목적이 있다.

 △복지상담실 운영 활성화 사업 = 다양한 복지 욕구를 가진 지역민에 대한 내실있는 복지 고충상담 서비스를 통해 실제 어려운 세대 발굴과 살기 좋은 복지 산청을 만드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군내 12개 복지상담실에 대한 운영실태 점검으로 지역민이 사생활이 보장된 편안한 복지상담실에서 체계적이고 심층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여성결혼이민자 통역과 관광안내원 양성 교육 사업 = 산청엑스포 등 각종 국내ㆍ외 행사 때 외국인 관광객 응대를 위한 통역과 관광안내 인력을 양성, 행사의 성공적 개최에 이바지하고 다문화 여성의 전문성 강화에 목적이 있다.

 다양한 국적을 가진 교육 수료자들은 관광산청 이미지를 국제적으로 널리 알릴 수 있는 인적자원으로 통역과 관광안내요원으로서 전문적인 역할이 기대된다.

 △신규 사회복지담당 공무원 업무 상담제 사업 = 올 1월 도입한 사업으로 신규 복지공무원에 대한 업무 능력 향상과 전문성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복지대상자 상담기법과 11개 사회복지 사업에 대한 공통기준과 절차 안내를 통해 실제 어려운 세대를 적극적으로 지원,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고 지역민의 복지체감도를 꾀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복지대상자 지원제도 순회설명회 사업 = 복지공무원이 읍ㆍ면사무소와 경로당을 직접 방문, 각종 사회복지 대상자 선정기준과 지원제도를 안내해 어려운 세대가 해당 복지서비스를 빠짐없이 누릴 수 있도록 운영하는 사업으로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 동안 66개소 2천여 명이 참여했다.

 △약초재배로 저소득층 자립기반 마련 사업 = 근로능력 있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의 체계적인 자활지원 서비스를 제공, 탈수급을 꾀하고 1만 9천여㎡ 규모의 약초 재배단지를 조성, 산청엑스포 때 시너지 효과를 거두는 데 취지가 있다.

 한시적으로 일자리를 제공하는 공공근로사업이 아닌 저소득층 자활촉진을 통해 자활기업 창업 등을 위한 기초능력 배양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 밖에도 이 부서는 각종 복지시책 추진으로 보건복지부의 ‘2012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기초생활보장ㆍ의료급여업무 부문 각 우수, 행정안전부의 ‘저소득주민 자녀 장학기금 운용’ 우수기관, 국민건강보험공단 ‘저소득 취약계층 보험료지원 사업’ 우수기관 등에 선정돼 기관 개인표창을 받았다.

 또 담당 공무원의 뛰어난 안목으로 ‘숨은 선행’을 발굴하고 자원봉사자 효율적인 관리를 통해 이ㆍ미용 자원봉사 유공자로 김태식씨가 국민훈장 동백장을, 김양이씨가 코오롱 그룹 오운문화재단의 ‘제13회 우정 선행상’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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