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 정원 보며 30년 손맛 만끽 "못 잊을 樂"
한옥 정원 보며 30년 손맛 만끽 "못 잊을 樂"
  • 장세권 기자
  • 승인 2013.05.24 0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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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멋집] 밀양 `향촌갈비`
`명당자리` 영남루 인근에 위치 아담한 뜰ㆍ모과나무 멋 더해
건물 100년史 고스란히 간직 주인 그림 감상 화랑 온 느낌
▲ 100년의 역사가 살아있는 전통 한옥에서 고기를 구워먹는 운치를 함께 느낄 수 있는 밀양 `향촌갈비` 전경.
"오묘한 맛"… 손님 다시 발길

 밀양의 명소이자 3대 누각의 하나인 영남루에 올라서면 시원스레 남천강이 굽이굽이 영남루를 감돌고,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거리에는 경부선 열차가 고향의 향수를 싣고 경적을 울리는 정경을 볼 수 있다. 언제봐도 자연경관이 아름답고 유서 깊은 밀양관아를 인근에 두고 밀양의 대표 먹거리 맛집인 향촌이 자태를 뽐내며 각계각층의 손님들을 미혹하고 있다.

 향촌은 조부때부터 현재까지 4대가 살아온 100년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전통 한옥으로 정원이 아담한 앞 뜰에는 270년이란 긴 세월의 수령을 가진 부부 모과나무가 향촌의 멋과 고풍을 고스란이 느끼게 한다.

▲ 김규리 여사가 정성을 다해 차린 한우 갈비살 상.
 이 한옥주택에서 30여 년 전부터 이 고가의 3대인 손주필 사장이 향촌이란 이름을 걸고 영업을 해오고 있으며 그 멋과 맛이 뛰어나 지역에 소문난 맛집으로 명성이 자자해 각종 연회와 함께 가족 친지 연인 등 손님들이 항상 북적이고 있다.

 특히 이곳 주방에는 청결과 깨끗함을 신조로 조리를 하고 있는 손 사장의 부인 김규리 여사가 직접 정성을 다해 음식을 조리해 낸다.

 종류를 보면 특선 전골밥솥 1인분 1만 6천원, 한우 갈비살 1인분 2만 3천원, 한우 등심 1인분 2만 2천원, 한우 육회 3만 원, 국내산 돼지갈비 1인분 8천원, 삼겹살 1인분 8천원으로 30년 전통의 한결같은 손맛으로 손님들이 그 맛을 잊지 못하고 다시 찾는다.

 또 손 사장은 평소 그림 그리기를 좋아해 바쁜 식당일을 틈틈이 그림 공부를 했다. 그는 지난 2011년 예술의전당에서 실시한 제30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 대한민국 문인화대전 특선 4회, 전주 강암 휘호대회 우수상, 부산 서예대전 특선 4회 등 수많은 입상경력을 가진 화백이다.

▲ 특선 전골밥솥
 손 사장은 이같은 자신의 특기를 살려 그린 그림들을 식당 내 곳곳에 림들을 전시해 놓고 있어 이곳을 찾는 손님들은 맛있는 음식과 함께 훌륭한 그림을 감상할수 있는 뜻 깊은 자리를 만들었다. 손님들이 이구동성으로 맛과 멋이 어우러진 식당이라고 입을 모은다.

 특히 향촌을 찾은 모든 손님들은 화백의 손으로 직접 구워주는 맛깔스런 향촌갈비의 맛을 음미할수 있어 행복한 식사 시간을 만끽할 수있다.



◇주소: 밀양시 내일동 142번지   ◇예약문의: 354-2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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