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6 15:12 (화)
어린이집 체험나선 공무원들
어린이집 체험나선 공무원들
  • 이병영 기자
  • 승인 2013.04.18 23: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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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합포구 보육 담당자 일일보육교사 역할 맡아시책 문제점 시정에 반영
 창원시 마산합포구는 지난 17일 보육행정이 보육현장에서 소통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소통의 자리는 보육담당 공무원이 직접 지역내 어린이집을 방문해 일일보육교사 역할을 맡아 보육시책의 문제점을 청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어린이집에 들어선 공무원들은 손을 씻은 후 이제 걸음마를 떼기 시작한 아이들을 품에 안고 놀아주기 시작했다. 책을 읽어주고 무릎에 앉은 아기 침도 닦았다.

 이 시책은 올해 전 아동을 대상으로 무상보육이 실시됨에 따라 도출된 문제점과 부모들이 신뢰할 수 있는 보육행정 구축을 위해서 마련된 것이다.

 특히 `생생체험 출동 보육현장속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보육행정을 추진되는 이번 시책은 마산합포구청이 올들어 처음으로 추진하는 혁신시책이다.

 창원시는 공무원 일일보육교사 시책이 생생한 현장체험을 바탕으로 가장 현실적인 어려움을 시정에 반영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격월로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

 체험활동에 참여한 박옥숙 사회복지과장은 "창원시는 명실상부한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며 "세계 명품도시에 걸맞게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이 건전하게 자랄 수 있는 `보육 최강도시`가 될 수 있도록 어린이들과 보육교사가 함께 행복한 보육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창원시 마산합포구 박옥숙 사회복지과장이 지난 17일 관내의 한 어린이집을 찾아 일일보육교사로서의 체험과 함께 교육현장의 어려움과 문제점 등을 파악하면서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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