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15:23 (화)
여성 성(性)ㆍ질환 등 고민‘예쁘게’ 해결하지요
여성 성(性)ㆍ질환 등 고민‘예쁘게’ 해결하지요
  • 김한근 기자
  • 승인 2013.04.18 22: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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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 준비ㆍ웨딩건강검진 등 특별프로그램 운영

미소여성병원

자궁이 질 쪽으로 내려오면 부부관계 ‘적신호’
불감증 개선ㆍ‘불편’ 해결 양귀비ㆍ소음순 수술 인기
갱년기 준비ㆍ웨딩건강검진 등 특별프로그램 운영

▲ “무엇보다 환자의 안정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노력한다”는 김동영 원장이 환자와 상담을 하고 있다.
 여성의 자궁은 단지 아이를 낳는 것만이 아닌 몸에서 일어나는 생리와 임신, 출산 등의 가장 기본 바탕이 되고 있다.

 즉 자궁을 건강하게 지키는 것이 곧 여성 건강을 지키는 기본 핵심인 것이다.

 일반적으로 여성은 임신과 출산 후 부부생활의 만족도가 떨어진다.

▲ 부산시 연제구 미소여성병원의 가족분만실.
 여성의 질은 임신과 출산을 경험했거나 유산 등 출산을 경험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잦은 성관계와 노화 등으로 과거와는 다르게 변화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정상적인 여성의 질 길이는 8~9cm이다. 위의 경우들을 경험하다 보면 질 속 근육은 이완되고 질 입구, 질과 항문 사이의 두께는 얇아지게 된다.

 또한 자궁이 질 입구 가까이 내려오게 되면 질 길이는 짧아져서 질염, 자궁경부염, 냉대하, 요실금 등의 부인과 질환에 자주 노출되는 등 부부 관계에도 적신호가 켜진다.

 이런 증상들을 참고 부부 관계를 이어간다면, 남성 성기가 여성의 자궁경부에 닿아 아랫배가 뻐근하고 묵직하며, 변이 마려운 느낌이 들어 건강하고 즐거운 부부생활을 할 수 없게 된다.

 주로 결혼 후 출산을 마친 여성들에게서 발병률이 높은 질환이기는 하나 요즘에는 미혼여성에게서도 이러한 증상과 질환을 볼 수 있다.

▲ 분만 보호자 대기실
 이는 골반강 내에서 자궁을 지탱하고 있어야 하는 근육과 자궁천골인대가 약해지면서 자궁을 정상적으로 유지해주지 못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산후조리를 통해 어느 정도 회복되기는 하나 시간이 지나도 완벽하게 수축하지 않는다. 이쁜이수술을 받는 여성이 증가하는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다.

 부산 연제구 소재 미소여성병원(원장 김동영)은 이 같은 여성들의 고민을 한방에 해결할 수 있는 특별프로그램으로 환자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미소여성병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수술은 크게 양귀비(이쁜이)수술과 소음순 수술로 나뉜다.

 양귀비수술이란 여성생식기 개선술로 여성의 불감증을 개선하는 지스팟(G-spot)성형수술과 질축소수술을 병행하는 수술이다.

 이 수술은 성감이 떨어지거나 오르가즘을 느끼지 못하는 여성들에게 성감을 극대화 시켜주며 기존 이쁜이 수술과 달리 회음부와 질의 내외 직경을 처녀 때의 크기로 줄여주고 특히 질 안에 엠보싱처럼 주름잡아주는 성형수술로 질 내부의 조직을 재생시켜 탄력성을 회복시키는 게 특징이다.

 지스팟은 여성의 몸에서 가장 강렬한 성적 쾌감을 불러일으키는 곳으로 여성 오르가즘의 문을 여는 확실한 열쇠다.

 

▲ 미소여성병원 김동영 원장
김동영 원장은 “여성 불감증의 원인 중 심리적인 요인을 제외하고 90%는 질내 음경삽입 후 오르가즘을 느끼지 못하는 데 있다. 이는 지스팟이 발달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여성의 40%가 이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스팟이 위치한 질 전벽은 자궁경부와 방광의 경계부위로 골반장기를 지지하는 중요하고도 민감한 부위여서 고도의 기술과 경험이 없으면 시술이 어려운 수술”이라고 덧붙였다.

 소음순 수술은 질과 요도의 좌우에 있는 날개모양의 기관으로 소음순이 비정상적으로 크거나 비대칭인 경우 시술한다.

 이 수술은 착색이 심한 경우 간단한 방법으로 수술하며 소음순으로 불편을 격고 있는 여성에게 꼭 필요한 수술이다. 소음순의 모양에 따라 측면절개술과 중앙절개술이 있다.

 소음순이 길어져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은 한 여성은 이 수술 후 “소음순의 모양이 예뻐졌다. 더 이상 감추지 않는다. 소변이 일직선으로 나온다. 바지를 입어도 편하다. 땀이 차지 않는다” 등의 만족감을 나타냈다.

 미소여성병원은 특별프로그램으로 갱년기/임신준비, 내과검진,웨딩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으며, 클리닉센터(산전센터), 부인과센터, 분만센터, 불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김 원장은 “여성의 임신과 출산, 신생아의 건강, 각종 여성질환 등을 진료하는 차별화된 여성전문병원으로 모든 과정에 있어 환자의 안정과 건강을 최우선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인제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김 원장은 서울 상계백병원 전공의 수료, 세웅종합병원 산부인과 과장, 춘해병원 산부인과 과장, 신세계 여성병원 원장을 역임했다. 김 원정은 현재 인제대 산부인과 외래교수, 부산대 산부인과 외래교수를 겸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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