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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지방합동청사 시대 활짝 열렸다
마산 지방합동청사 시대 활짝 열렸다
  • 이병영 기자
  • 승인 2013.04.16 23: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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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2일 준공 입주 준비 5월 창원보훈지청 시작으로
8개 기관 337명 자리잡아
▲ 창원시 마산합포구 신포둥 1가 78번지 일대에 건립된 정부마산지방합동청사가 지난달 22일 준공돼 오는 5월초 입주를 앞두고 그 위용을 뽐내고 있다.
 정부마산지방합동청사가 지난달 22일 준공해 오는 5월초 창원보훈지청의 입주를 시작으로 마산지역의 8개 기관 정부행정기관들이 속속 일주할 예정이어서 지방합동청사시대가 활짝 열렸다.

 정부마산지방합동청사(이하 마산합동청사)가 지난달 22일 준공됨으로써 오는 5월초 창원보훈지청의 첫 입주를 시작으로 마산지방해양항만청 120명, 마산세관 67명, 국립마산검역소 13명,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영남검역검사소 창원사무소 16명, 통영해양경찰서 마산파출소 25명, 창원보훈지청 42명, 청사관리소 15명 법무부 출입국관리사무소 39명 등 총 8개 기관에 337명이 입주하게 된다.

 16일 안전행정부 정부종합청사 관리소에 따르면 마산합동청사가 지난달 22일 준공돼 오는 5월 초 개청식과 함께 창원보훈지청의 입주를 시작으로, 6월께는 국립마산검역소,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창원사무소, 창원해경 마산파출소, 창원출입국관리사무소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이외 마산지방해양항만청, 마산세관 등 나머지 기관들은 올 하반기쯤 입주할 계획이다.

 창원시 마산합포구 신포동 1가 78번지 일대에 건립된 ‘마산합동청사’는 총 대지면적 2만 6천154㎡에 연면적 2만 7천630㎡이며, 본동 지하 1층, 지상 11층이며, 항만동, 출입국사무소 지상 4층의 최신 건물이다.

 마산합동청사는 총 59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011년 3월 24일 착공해 지난 3월 22일 준공했으며, 청사 내에는 청사관리소, 경남은행, 구내식당, 어린이집, 의무실 등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한편 마산지역에 산재한 8개 정부행정기관들이 올 하반기까지 정부마산지방합동청사에 입주를 완료하게 되면 지금까지 창원ㆍ함안ㆍ고성 등의 지역주민들이 각종행정업무를 보기위해 각각 다른 기관들을 찾아 다녀야 했지만 이제는 한곳에서 원스톱으로 민원업무를 볼 수 있게 돼 많은 불편이 하루아침에 사라지게 된다.

 정부마산지방합동청사의 시공사는 (주)태영건설, (주)한화건설, 계룡건설산업(주)이며, 설계자는 (주)공간종합건축사사무소, (주)엠에이피한터인 종합건축사 사무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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