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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바지 입고 오면 입장권 할인"
"청바지 입고 오면 입장권 할인"
  • 김명일 기자
  • 승인 2013.04.11 0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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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포항전 `블루진 데이` 가수 변진섭 프리 허그 이벤트
경남 FC가 오는 13일 홈에서 열리는 K리그 클래식 포항 스틸러스와의 6라운드 경기에서 가수 변진섭을 초청해 `변진섭 프리 허그` 행사를 진행하는 동시에 청바지를 소재로 한 `블루진 데이` 이벤트를 실시한다.

 `변진섭 프리 허그` 이벤트는 변진섭이 경기장 내 지정된 곳에 위치한 포토존에서 경남 유니폼과 청바지를 입고 입장 팬과 프리 허그를 진행하고 이를 사진으로 남겨 주는 행사다. 행사가 예고된 이후 경남 프론트에 변진섭 `미시 팬`의 문의가 폭주하고 있는 상황.

 같은 날 진행되는 `블루진 데이` 이벤트도 관심을 끈다.

 젊은 시절 변진섭의 `희망 사항`을 즐겨 들으며 청바지를 즐겨 입었던 30~40대의 향수를 자극하는 이 행사는 가족 혹은 단체 입장객 전원이 청바지를 입을 경우 입장권 가격을 성인 3천원, 청소년 2천원, 어린이 1천원을 할인해 준다는 것. 동시에 조건에 부합하는 입장객에 대해서는 유니폼 가격을 10% 할인해 주는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경남은 이 행사에서 가족 혹은 친구 전원이 함께 청바지를 입는 흥미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남은 이와 더불어 상의에 경남 유니폼을 입고 올 경우 2천원을 할인해 주는 `로즈` 정책도 병행할 예정으로 입장권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도 있다.

 박재영 경남 단장은 "이번 홈 경기에서 변진섭의 프리 허그와 블루진 데이 이벤트를 통해 특히 가족 단위의 팬들이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다"면서 "앞으로도 매 홈경기마다 톡톡 튀는 이벤트를 기획해 홈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은 또한 최근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키즈 파크` 행사도 이어갈 예정. `키즈 파크`는 경기 당일 홈구장 주변에 재미있는 어린이 놀이기구를 대거 동원해 무료로 이용토록 하는 이벤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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