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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고교 첫 전국연합학력평가
오늘 고교 첫 전국연합학력평가
  • 김명일 기자
  • 승인 2013.03.12 19: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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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164개교 11만4천638명 응시
 2013학년도 고 1ㆍ2ㆍ3학년 대상의 첫 전국연합학력평가가 13일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경남교육청은 고등학교 1~3학년 학생 대상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서울ㆍ부산시교육청 주관)가 13일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3시52분까지 국어ㆍ수학ㆍ영어ㆍ탐구(사회ㆍ과학)영역 등 4개 영역에 걸쳐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이번 평가에는 도내 164개교 1학년 3만 7천952명, 2학년 3만 7천877명, 3학년 3만 8천809명이 응시를 희망했으며 전국적으로 1천911개교 고등학생 117만여 명이 응시한다.

 1학년은 단일유형 국어ㆍ수학ㆍ영어영역과 탐구영역(사회ㆍ과학) 시험을 실시하며 국어는 듣기문항이 없으나 영어는 22문항의 듣기문항이 출제된다.

 특히 2~3학년은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에 맞게 국어AㆍB, 수학AㆍB, 영어AㆍB 등 수준별 문항과 탐구영역(사회, 과학 중 2과목 선택) 출제로 시험적응력을 높이도록 했다.

 매년 학년별로 4회 실시하는 전국연합학력평가는 학생들의 학력향상과 함께 대학진학과 관련해 정확한 진로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전국 16개 시ㆍ도 교육청이 함께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이번 평가 정답과 해설지는 평가가 종료된 후 학생들에게 배부하며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등을 산출한 개인별 성적표는 4월 초순에 학교에서 온라인으로 출력해 학생 개개인에게 통지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 교육과정과 하상수 과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도내 고등학교 1ㆍ2ㆍ3학년 학생들이 학년 초 개인별 학력정도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면서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같은 문항유형과 체제 경험으로 새로운 유형의 시험에 대한 적응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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