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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日투어 ‘소통과 교감의 무대’
김현중 日투어 ‘소통과 교감의 무대’
  • 연합뉴스
  • 승인 2013.03.05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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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 등 풀밴드 형식 편곡
이동 무대로 열기 ‘후끈 ’
 한류스타 김현중이 3일 일본 도쿄의 국립요요기경기장 제1체육관에서 두 번째 일본투어인 ‘2013 언리미티드(UNLIMITED)’ 공연을 펼쳤다.

 김현중은 지난 1월 6일 고베 공연으로 시작된 이번 투어에서 두 번째 싱글 ‘히트(HEAT)’를 비롯해 기존 히트곡 등을 풀밴드 형식으로 편곡해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1만여 명의 팬들이 운집한 이날 공연에서 그는 “일본 데뷔 1년이 좀 지났는데, 이렇게 짧은 시간에 요요기까지 올 줄 몰랐다. 오늘 공연을 위해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특별한 무대를 많이 준비했다”고 밝혔다.

 김현중은 히트곡 ‘키스 키스’ ‘그대도 나와 같다면’ 등 댄스곡과 발라드를 섞어가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소통’과 ‘교감’을 주제로 초대형 공연장의 장점을 살려 피터팬처럼 공중을 이동하면서 노래를 선물하는 등 다양한 무대장치를 통해 팬들과 함께하는 무대를 꾸몄으며, 팬들은 시종 노래를 함께 부르며 아낌없는 성원을 보냈다.

 그는 “이렇게 노래 한 곡 한 곡 부를 때마다 여러분의 성원을 받으면서 나란 존재가 정말 소중하구나를 느낀다”며 “땀이 나고 힘들지만 지금 이 순간이 진심으로 행복하다. 이번 투어를 통해 가수로서도 인간 김현중으로서도 크게 성장했다고 생각한다. 오늘 콘서트로 작지만 힘의 원천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현중이 앙코르곡 ‘렛츠 파티(Let’s party)‘’럭키 가이(Lucky Guy)‘ 등을 부르며 2층과 3층 사이에 설치된 이동무대로 객석 사이를 한 바퀴 돌면서 공연 열기는 최고조에 달했다.

 지난해 12월 첫 번째 정규 앨범 ’언리미티드‘를 출시해 발매 첫날 오리콘 1위에 올려놓은 김현중은 5일 홋카이도, 24~25일 이틀간 히로시마 공연을 남겨두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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