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06:32 (금)
양산시, 의료 불법행위 지도점검
양산시, 의료 불법행위 지도점검
  • 임채용 기자
  • 승인 2013.02.26 19: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8일까지 11곳 대상 친절서비스 교육 병행
 양산 웅상보건지소는 보건의료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오는 28일까지 관내 의료기관에 대한 지도ㆍ점검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웅상보건지소는 3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해 웅상지역 의료기관 11곳(종합병원 1ㆍ병원 2ㆍ정신병원 3ㆍ요양병원 3ㆍ입원실 29병상이상 보유 의원 2)에 대해 마약류 및 오남용 우려 의약품 적정 관리 여부, 의료장비 적정관리 여부, 구급차 적정 운행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또 의료기관을 찾는 환자들을 위해 의료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친절서비스 교육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마약류로 분류된 프로포폴의 오남용과 무면허 의료행위 등 의료기관의 불법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약사법 위반사례와 위반시 처분사항을 적극적으로 안내해 의료기관이 불법행위 근절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할 방침이다.

 지도점검 결과 의료관계법 위반사항 적발 시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지도 및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은 행정처분 및 고발조치 할 계획이다.

 웅상보건지소 관계자는 "이번 의료기관 지도점검을 통해 의료사고 및 약화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관련법을 철저히 준수토록 하여 지역주민건강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임채용 기자 cylim@kndaily.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