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본격적인 해빙기를 맞아 지역 재난취약시설 197개소에 대해 집중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군은 올해 1월 초순 기온이 27년만에 최저를 기록하는 등 계속되는 한파와 폭설로 동결심도가 깊어져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올해는 점검 대상지를 지난해(186곳)보다 11곳을 확대했다.
집중 점검대상은 관내 대형건설공사장 9곳과 축대ㆍ옹벽지구 2곳, 급경사지 157곳, 기타 농공단지, 공동주택 등 취약시설물 40곳이다.
특히 군은 이번 점검기간 동안 공사장주변 지반침하나 균열, 콘크리트 타설 전 거푸집 및 지주 변형 여부 체크상태 확인, 낙석방지망 등의 안전시설 설치 및 유지관리 상태, 축대ㆍ옹벽의 상부 및 하단부에 침하 균열발생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음옥배 기자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