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차례 설문 조사 1위
100억 투업 4월 완공
분수ㆍ탐방로 등 갖춰
100억 투업 4월 완공
분수ㆍ탐방로 등 갖춰
함안군 가야읍 가야리 일원에 조성되는 생태공원 명칭이 `함안 연꽃 테마파크`로 최종 결정 됐다.
함안군은 21일 군정조정위원회를 열고 지난해 9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군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적극 반영해 이 같은 명칭을 최종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함안 연꽃 테마파크`는 함안 아라생태 공원, 함안 자연생태 공원, 함안 연꽃공원, 함안 수생식물 테마파크 등의 명칭과 함께 후보로 올랐으며, 두 번의 설문조사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위원회 측은 연은 함안의 대표적인 특산물 중의 하나이며, 2009년 함안 성산산성에서 발굴돼 지난 2010년 700여 년 만에 꽃을 피우며 많은 관심을 받은 아라홍련을 잘 표현하고 있어 정식 명칭으로 선정됐다고 이유를 밝혔다.
또 군민공모를 통해 공원의 명칭이 결정된 만큼 군민의 지속적인 사랑과 관심 속에서 공원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함안 연꽃 테마파크는 오는 4월경 완공예정이며 10만5천119㎡ 면적에 배수장 포함 100억여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부대시설로서는 방문자센터, 분수, 데크시설로 이루어진 탐방로, 편의시설 등이 있다.
공사가 완료되면 상습침수구역인 가야동 일원이 아라가야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생태 관광지로 탈바꿈하게 되며, 여가 활동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메카가 탄생된다.
음옥배 기자 uob@k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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