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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암전적지 관광자원화 사업 마무리
정암전적지 관광자원화 사업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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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1.27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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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보는 2013 의령군정
▲  의령 소싸움장.

에코시티ㆍ부자농촌ㆍ지역경제 활성화 주력

 2013년 의령군은 민선 5기 군정의 결실기로 변화된 의령의 색깔을 가미하며 군민이 행복한 의령을 위해 배전의 노력을 경주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호국의병정신 선양사업, 산자수명한 산과 강을 이용한 자원화 사업, 철도ㆍ고속도로ㆍ국도 등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와 연계한 각종 사업들을 구체화해 의령발전의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 창조에 역점을 두고 있다.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에코시티 의령 조성 =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 및 탄소포인트제 활성화를 필두로 남강ㆍ낙동강 수질오염총량제 강화, 노후슬레이트 처리비용 지원, 환경오염물질 배출원 관리, 하천정화 등 주변 환경부터 깨끗이 할 계획이다.
 ◇내일이 있는 부자농촌 = 농축산물 수입 개방화에 대응하기 위한 `농어업 농촌지원조례` 시행 등 농업지원 및 지역소득 다양화 정책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우수농산물 생산을 위해 농어촌진흥기금 및 소득사업기금 140억 원을 융자지원하고 생산시설 현대화, 수출촉진, 정예 농업인 육성 확대 및 컨설팅, 쌀 생산비 절감기술 등을 지원해 농가의 자생력을 키워 나갈 계획이다.
 ◇행복ㆍ나눔의 보건ㆍ복지 실현 = 장애인들과 더불어 잘 사는 건강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복지시설 및 단체운영비 지원, 사회참여 확대, 생활안정 지원 및 편의시설 개선 등으로 함께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고, 노년층의 건강한 여가 및 안정된 생활을 위해 기초노령연금, 장수수당, 노인일자리 사업을 우선 지원한다.
 ◇상생과 균형의 지역개발로 누구나 살고 싶은 명품도시 조성 = 도로, 주차장, 공원, 의료시설 등은 반드시 사람중심의 도시개발 정책을 펼쳐 군민이 건강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의령~대의, 의령~정곡 간 국도20호선 건설, 도시계획도로 5개 노선 개설, 정암지구 급경사지 및 화양~삼정 재해위험지구정비 등 편리한 도로망을 구축하겠다.
 ◇지역경제 활성화 및 활력 있고 살맛나는 고장 육성 = 먼저 공공부문 일자리 1천600명 제공 목표로, 일자리지원센터 설치, 채용박람회 개최 등 취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관내 농공단지 및 개별업체의 투자유치 협력, 중소기업육성기금 지원, 농ㆍ공업단지 환경 개선사업과 근로자 주거안정을 위한 동부지역기업체 근로자기숙사 건립을 완료 할 계획이다.
 ◇누구나 즐기는 의병문화ㆍ예술ㆍ체육 도시 조성 = 무엇보다 최대 역점사업인 정암전적지관광자원화사업을 마무리하고, 역사문화테마파크, 의병문화체육관 건립, 의병교 가설, 의병소년단 확대, 무궁화동산 조성에 전력을 기울여 나가고 국도 20호선을 축으로 하는 역사적 인물 관광벨트 구축 등 호국의병문화밸리 조성 및 여러 연계사업을 추진, 의령을 나라사랑의 성지로 꾸며 의병정신을 계승한다.
 ◇참여와 감동의 군민만족 군정 구현 = 현장에서 군민의 소리를 생생하게 청취할 수 있는 1마을 1공무원 담당제 지속추진, 순회 군정보고회, 오지마을 순회봉사 등 찾아가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변경출 기자

▲ 김채용 의령군수
"의병테마사업 점차적으로 추진"

 김 채 용 의령군수

농사일 편이장비 대량 확보
따뜻한 보건복지 실현할 것

 -군민들의 삶의 질과 소득수준을 높이는 방안은.
 "우리 의령군 산업의 근간은 농업이다. 그래서 농업인들이 소득을 많이 올릴 수 있는 작목을 개발하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방법은 없을까 연구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가 주축이 돼 파프리카나 구아바 같은 특용작물을 보급하고 농작업 편이장비도 대량으로 확보해 농업인들이 힘든 농사일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호국의병문화밸리 조성사업 같은 의병테마사업이 연차적으로 추진되면 의령군을 찾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날 것이며 서비스업을 비롯한 3차 산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의 체감 경기도 좋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철도와 고속도로 같은 교통인프라가 구축되고 인근에 첨단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인구도 늘고 군민의 소득과 생활수준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본다."
 -군민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올해는 국가적으로, 또 우리 지역으로서도 그 어느 해보다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제18대 대통령이 이끄는 새로운 정부가 오는 2월25일 출범하게 되며, 경남도는 이미 새로운 도지사가 취임해 도정에 새바람 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우리는 이 같은 국정과 도정의 변화에 발맞춰 새해에는 더 굳은 각오와 결속으로 군민과 함께하는 희망찬 의령, 하나 된 의령, 더 큰 의령을 만들어 나가야 하겠다. 의령군의 재정 사정도 매우 어렵다. 그래서 올해 예산편성에 있어 무엇보다 재정의 건전성, 투명성, 합리성 강화에 역점을 두고 초긴축 재정운영의 기조를 유지했다.
 가급적 경상적 경비는 줄이고 농업예산과 사회복지, 지역개발 분야에 중점을 두고자 노력했으며, 공직자들이 앞장서서 알뜰한 재정운영으로 따뜻한 보건복지를 실현하고 농촌의 자생력을 높이는데 역량을 결집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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