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한국공항공사, 복지관에 200여개 목도리 전달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본부장 김종형)는 공항 인근지역의 장애인 복지관 등 두 곳에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목도리` 200여 점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사랑의 목도리는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의 후원사인 한국공항공사가 올림픽 홍보 및 후원을 위해 공항 여객청사 내 설치한 `목도리 기부함`을 통해 기증된 것으로 깨끗이 세탁해 부산 강서종합사회복지관, 진애생활원으로 전달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공항공사는 기부된 목도리 1개당 5천 원을 적립하는 `매칭펀드 캠페인`을 실시했으며 차후 적립된 후원금은 공항 소음지역에 거주하는 스페셜올림픽 참가선수 후원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종형 본부장은 "많은 사람들의 큰 관심과 사랑으로 모은 목도리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몸과 마음의 난로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소외된 이웃에 대한 김해공항의 관심과 배려는 계속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철 기자 khc65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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