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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민 "국내 최고 의료혜택 받아서 좋아요"
하동군민 "국내 최고 의료혜택 받아서 좋아요"
  • 이명석 기자
  • 승인 2013.01.17 20:1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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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분당서울대병원 진료협약 체결
▲  하동군과 분당서울대병원이 자치단체로는 국내 최초로 진료협약식을 맺었다.

지자체 최초 시범의료 HOT LINE 구축
군민 6만여명 무료진료 `새해 가장 큰 선물`
간접비용 포함 연간 수십억 이상 수혜 효과

 여상규 의원ㆍ이수영 우람종합건설(주) 대표
"끝없는 고향사랑이 결실 맺었죠"

 의료시설이 열악한 하동지역 주민과 중증질환자가 국내 최고의 의료진과 시설을 갖춘 분당서울대병원(병원장 정지엽)에서 보다 편리하게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지난 10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3층 소회의실에서 정진엽 병원장, 조유행 군수, 여상규 국회의원, 최의자 보건소장, 이수영 병원 후원자 병원관계자 등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대병원과 하동군이 역사적인 진료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정진엽 원장은 "3년째 의료취약지인 지리산 밑 하동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인연을 맺은 동 대학병원과 진료협력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하동군을 시작으로 앞으로 더 많은 지역과 진료 협약을 확대해 의료취약지에 대한 공공의료 사업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  이수영 우람종합건설 사장이 분당서울대병원에 1억 원을 기부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유행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세계 최고 의료시설과 최고의 의료진을 갖춘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진료협력 협약을 가지게 된데 대해 군민을 대표해 정진엽 병원장님 이하 병원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진료 협약 체결을 계기로 분당서울대학병원과 더욱 긴밀한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저소득층 노인과 중증 질환자의 의료서비스로 귀중한 생명을 보호하는데 큰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핫라인구축으로 하동군민 누구나 서울대병원 담당교수(병명 분야별 교수)와 화상으로 진찰을 받고 결과에 따라 즉석에서 처방을 받고 증증환자의 경우 즉시 예약을 통해 서울대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게 된다.
 그동안 의료취약지인 하동군민들 중 중증환자들은 지방병원에 진료가 어려워 서울 대형병원에 입원하려면 1~3개월정도 걸려야 진료 입원해야 하는 번거러움이 해소되고, 최고 의료장비를 갖춘 의료진들로부터 진료를 받게 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정부에서 분당 서울대병원을 시범적으로 핫라인구축 의료시스템 시범병원으로 선정하고 지방병원과 연계해 진료활동을 펼치는 것으로 지자체로써는 유일하게 하동군이 첫 번째이다.
▲  서울대학병원 외과교수가 외래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지난 2010년부터 3년 연속 의료취약지인 하동군민을 위해 분당 서울대병원 의료팀은 최첨단 디지털장비를 갖춘 대형 이동식 진료버스를 동원했으며 취약계층 600여 명에 진료한 바 있으며 이중 중증환자 50여 명은 교통비, 치료, 투약, 수술비, 입원비 등 무료봉사를 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은 수술 등 의료비 전액이 면제 된다. 이번 프로젝트가 성사되기까지는 지역구 국회의원인 여상규 의원과 지난 2011년부터 매년 분당 서울대병원 발전후원금 1억 원씩 기탁한 서울대병원 후원자이며 지역출신 우람종합건설(주)이수영 대표이사가 서울대병원 경영의료진과 각별한 인면으로 6만 군민들의 숙원인 진료협약체결이 이뤄져 새해 군민들에게 선물을 안겨줬다.
 이수영 대표이사는 "지속적으로 매년 1억 원 정도 발전기금을 기탁 후원할 것"이며 "군민들의 건강증진에도 한층 더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대병원은 설립당시부터 국가적인 차원에서 세계최고의 시설의료진을 갖춘 병원으로 설립된데다 국내 B5 병원중 유일하게 미국 하버드대를 비롯한 세계 각국 의료계에서 시범 디지털 병원을 견학가기 위해 많은 의료진이 견학해 줄을 잇고 있는 병원으로 현재 국내 최대 암병상을 갖춘 암센터를 오는 3월에 개원을 앞두고 있으며 세계인들의 의료진료를 위해 국내 의료복합단지(연구소 보호자 호텔 각종 의약품 기업 등)를 추진중인 세계 최대 대형병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진료 협약 체결을 계기로 분당서울대병원과 더욱 긴밀한 협력체제를 구축해 하동군민의 귀중한 생명을 보호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명석 기자 mslee@k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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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식 2013-01-18 11:35:49
우리 이수영 사장 정말로 훌륭합니다.
이때까지 수많은 사람들을 지원해 주고도, 또 좋은일을 하는군요.
이런사람이 있는가하면 당연히 내야할 세금도 안내는 사람이많은 세상에 ""이수영""사장
같은 사람은 많은 칭찬을 들어야 하고, 사회의귀감이 되어 사회일꾼으로추천 해야 합니다.
많은 찬사와 격려를 주시길 바랍니다. 우리나라의 큰 일꾼이 되기를 기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