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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활동 고ㆍ저 뚜렷… 올해 민원 해결 `칼` 간다
의정활동 고ㆍ저 뚜렷… 올해 민원 해결 `칼` 간다
  • 이용구 기자
  • 승인 2013.01.01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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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4ㆍ11총선 지역구 승리로 국회에 입성한 도내 여야 의원들은 2012년도 한해 각 상임위 입법 활동과 지역현안해결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했다. 특히 12ㆍ19대선에서의 자당 후보자를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해 불철주야 지역구를 오가며 민심잡기에 역량을 쏟아붙는 등 종횡무진 활약상을 보였다. 이에 이들의 2012년도 입법활동과 대선에서의 역할에 대해 짚어봤다.  <편집자주>

⊙ 박성호 의원(창원시 의창구)
ㆍ법률안 40건 대표발의

 교육계 출신인 초선의 박성호(창원시의창구) 의원은 국회의원의 입법 활동의 바로미터인 입법발의에 두각을 나타냈다. 총 40건의 법률안을 대표발의하면서 도내 의원중에서는 가장 많은 법안(40건)을 제출했다. 도내 16명의 의원들은 총 166건의 법안을 대표발의 1인당 평균 10.4건을 기록했다. 대선에서는 직능본부 학교법인본부장을 맡아 교육계의 표심을 아우르고 다지는데 일조했다.

⊙ 강기윤 의원(창원시 성산구)
ㆍ국정감사 활약 돋보여

 초선의 새누리당 강기윤(창원시 성산구) 의원은 초선답지 않은 노련함과 정책대안으로 19대 첫 국정감사에서 국정감사장을 뜨겁게 달구는 등 뛰어난 활약으로 주목을 받았다.
 그 결과 2012년도 최우수 국감의원과 입법 최우수의원에 선정되는 등 유일무이(唯一無二)의 4관왕을 차지하는 영예도 안았다. 입법발의에서는 총 32건의 법안을 대표발의해 이중 5건의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도내 의원중에서는 법안발의 2위와 본회의 통과 1위를 기록하는 등 일하는 국회의원상을 보여줬다.
 특히 지역현안과 관련해서도 `창원해양경찰서` 신설과 지역구인 성산구를 `범죄 없는 치안시범도시`로 선정되게 하는 등 돋보이는 활약상을 보였다. 대선에서는 청년지도자본부장을 맡아 청년지도자들의 표심을 이끌어냈다.   

⊙ 이주영 의원(창원시 마산합포구)
ㆍ대선 특보단 진두 지휘

 도내 최다선인 4선의 이주영(창원시마산합포구) 의원은 19대 국회가 개회되면서 여당의  핵심요직인 정책위의장을 맡아 비대위원장이던 박 당선인과 함께 4.11총선을 치러면서 정책을 입안하고 총괄하면서 여당 승리에 큰 기여를 했다.
  특히 이어 치러진 대선에서도 각계각층의 저명인사들로 구성된 특보단의 특보단장을 맡아 특보들을 진두지휘 하는 등 박 당선자 대통령 만드는데 1등 공신역할을 했다. 

⊙ 안홍준 의원(창원시 마산회원구)
ㆍ국회사무처 입법 우수의원

 3선의 안홍준(창원시 마산회원구) 의원은 국회 상임위원장임에도 불구하고 왕성한 입법 활동으로 국회사무처에서 선정하는 국회 입법 우수의원에 선정되는 등 상임위원장으로서의 임무에 충실했다. 대선에서는 인재영입위원장과 직능4본부장을 맡아 활약했다.

⊙ 김성찬 의원(창원시 진해구)
ㆍ야당 NLL공세 적극 대처

 장군 출신의 김성찬(창원시 진해구) 의원은 일본의 독도영유권주장과 NLL 영토선 논란이 첨예하게 대두되면서 독도와 NLL은 대한민국의 영토고 영토선임을 확고히 하는데 국회 차원의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특히 대선에서 안보2본부장을 맡아 NLL과 관련한 야당의 공세에 적극 대처하는 등 군출신의 면모를 보였다.  

⊙ 박대출 의원(진주 갑)
박 당선인 유세단 `입` 역할

 신문기자출신의 초선의 박대출(진주 갑) 의원은 대선에서 후보 수행부단장을 맡아 박 후보의 그림자 수행을 하면서 현장에서의 국민소통과 정무 기능을 십분 발휘하는 등 유세단의 입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 김재경 의원(진주 을)
ㆍ지역현안 챙기기 활약
 
 3선의 김재경(진주 을) 의원은 LH공사 진주일괄유치에 매진, 전주를 물리치고 진주유치에 성공하는 등 지역현안 챙기기 활약이 돋보였다. 특히 국회 예결특위 계수조정소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도내 살림살이를 늘리는데도 큰 기여를 했다. 대선에서는 직능총괄본부 제2본부장과 재외국민선거 중남미 본부장을 겸하면서 금융계 등 조직을 아우르는 등 활발한 활동으로 금융계 지지율 끌어올리기에 큰 역할을 했다.

⊙ 이군현 의원(통영ㆍ고성)
ㆍ해외동포 지지율 견인

 국회 윤리특위원장을 겸하고 있는 새누리당 이군현(통영ㆍ고성) 의원은 중앙재외선거대책위 북미주서부 및 대양주위원장을 맡아 해외동포들의 표심잡기에 나서면서 해외동포들의 지지율 끌어올리기에 기여했다.

⊙ 여상규 의원(사천ㆍ남해ㆍ하동)
ㆍ맞춤 지역 정책 입안

 재선의 여상규(사천ㆍ남해ㆍ하동) 의원은 당 정책위부의장을 맡아 야당과의 현안정책 조율과 대선에서의 맞춤지역정책을 챙기고 입안하는데 기여했다.  

⊙ 민홍철 의원(김해 갑)
ㆍ도 현안 예산확보 주력

 여당일색인 도내에서 유일한 야당인 민홍철(김해갑) 의원은 야당몫의 예결특위 계수조정소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여야를 떠나 도내 현안과 관련한 예산 챙기기와 확보에 큰 역할을 했다.
 또 대선에서는 야권 단일후보인 문재인 후보 지지율 끌어올리기를 위해 국민소통본부부본부장을 맡아 지역구를 오가며 도민들과의 소통을 위해 맹활약했다.  

⊙ 김태호 의원(김해 을)
ㆍ경선 후 적극적 행보 자제

 재선의 새누리당 김태호(김해 을) 의원은 대선예비후보에 출마, 기대치에 못미치는 지지율획득으로 당내 잠룡으로서의 입지에 상당한 타격을 입으면서 적극적인 행보를 자제하면서 지역현안을 챙겼다. 대선에서는 예비후보출마자의 당연직인 중앙선대위공동의장으로서의 역할로 힘을 보탰다.

⊙ 조해진 의원(밀양ㆍ창녕)
ㆍ야당 네거티브 공세 차단

 역식 재선의 조해진(밀양ㆍ창녕) 의원은 중앙선거대책위 대변인을 맡아 방송 등에 적극 출연, 논리적이고도 강도 높은 선제공격으로 야당의 각종 네거티브공세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막아내는데 맹활약했다. 

⊙ 김한표 의원(거제)
ㆍ국정감사 우수의원 상

 4ㆍ11총선에서 여당의 텃밭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돼 화재를 모았던 김한표(거제) 의원은 무소속의 불리함에도 불구하고 지역현안 해결과 입법 활동에 성과를 내면서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이 선정한 국정감사 우수국회의원상과 대한민국 건설문화대상을 수상하는 등 영예도 안았다.
 특히 대선을 몇일 앞두고 정권재창출의 기치로 흔쾌히 새누리당에 입당, 직능총괄본부 부본부장을 맡아 경찰조직을 비롯한 전국 3만여개의 직능조직을 엮으며 최대 지원군을 만들어 왕성한 조직활동을 운영했다는 평을 받았다.

⊙ 윤영석 의원(양산)
ㆍ선거법 조사로 활동 주춤

 초선의 새누리당 윤영석(양산) 의원은 여당의 4ㆍ11총선 공천헌금 논란의 불똥이 튀면서 선거법으로 조사를 받는 등 의정활동이 활발하지 못했다.

⊙ 조현룡 의원(의령ㆍ함안ㆍ합천)
ㆍ지역현안 조율 앞장서

 초선의 새누리당 조현룡(의령ㆍ함안ㆍ합천) 의원은 초선임에도 불구하고 도당위원장을 맡아 지역현안 조율과 시급한 지역현안을 챙기는 등 활발한 활동을 했다.
 특히 지역최대 현안인 KTX 내륙철도건설 조기착공에 매진하는 등 지역현안을 꼼꼼히 챙겼다. 대선에서는 경남선거대책위원회위원장을 맡아 여론을 챙겼다. 

⊙ 신성범 의원(산청ㆍ함양ㆍ거창)
ㆍ대선 전국 조직 총괄

 재선의 신성범(산청ㆍ함양ㆍ거창) 의원은 여당의 살림살이를 총괄하는 사무부총장을 맡아 대선에서의 세세한 부분의 안살림을 챙기는 등 전국 조직을 총괄했다.  
 <이용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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