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을장유병원-삼성서울병원, `파트너병원 협약식` 가져
김해 갑을장유병원과 삼성서울병원이 경남지역 의료 수준 향상을 위한 의료서비스 개발에 힘을 뭉쳤다.
김해 갑을장유병원은 지난 12일 별관 3층 강당에서 삼성서울병원과 `파트너병원 협약식`을 갖고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협약식은 안옥균 갑을장유병원장과 송재훈 삼성서울병원장 등 병원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두 병원이 지역 의료수준 향상을 위해 진료협력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의료서비스를 공동으로 연구ㆍ개발하기 위해 추진됐다.
두 병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진료의뢰 환자에 대한 편의제공 및 의학정보 교환 △ 최신 의학정보 공유 및 세미나, 연수프로그램 공동 활용 △상호 발전에 필요한 전산화 자문, 의료기술 자문, 경영자문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협력키로 했다.
협약식에서 안옥균 갑을장유병원장은 "지방의 의료수준 향상을 위해 동반자 역할에 나서준 삼성서울병원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양 병원의 동반성장과 함께 지방 병원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인사말에 나선 송재훈 삼성서울병원장은 "우리는 18년 전 갓 태어난 신생 병원을 국내 최고의 병원으로 만들어 낸 열정과 능력의 성공 DNA가 있다"며 "과거와 현재보다 훨씬 더 좋은 의료시스템을 선보이기 위해 갑을장유병원과 함께 연구하겠다"고 밝혔다.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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