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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키 출신 강성훈에 징역 4년 구형
젝키 출신 강성훈에 징역 4년 구형
  • 뉴스1
  • 승인 2012.08.22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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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적 사기혐의… 선고 9월
사기 혐의로 구속 수감 중인 그룹 젝스키스 출신 가수 강성훈(32)에 대해 검찰이 징역 4년을 구형했다.

 

서울 북부지방법원 형사단독7부 심리로 22일 오후에 열린 최종 공판에서 검찰은 상습적으로 돈을 빌려 갚지 않은 혐의로 구속된 강성훈에 대해 징역 4년을 구형했다.

 

푸른색 수의 차림을 한 강성훈은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구속 전에 (변제를 위해) 많은 노력을 했는데 이렇게 돼 죄송하고 아쉽다"고 울먹이며 말했다.

 

목이 메어 말을 잇지 못하던 강성훈은 "기회를 주신다면 사회에 복귀해 변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강성훈 변호인측은 "당사자들과 합의를 위해 노력하고 있고 상당 부분 진전을 보고 있다"며 "피고인이 오랜 기간 구속돼 많은 반성을 했고 음반 발매 2개월 전에 구속됐다는 점을 고려해 달라"고 재판부에 선처를 구했다.

 

이어 "피해자들에게 변제를 위해서라도 연예활동을 다시 시작하는 것이 양쪽에 도움이 되지 않겠냐"며 "정상 참작을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강성훈은 황모씨, 오모씨 등 3명에게 약 10억 원을 빌려 갚지 않은 혐의(사기)로 지난 3월 성동구치소에 구속 수감됐다.

 

강성훈에 대한 최종선고는 9월5일 오전 10시 서울북부지방법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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