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팅'의 주제곡과 뮤지컬 `코러스라인' 등을 만든 유명 작곡가 마빈 햄리시가 로스앤젤레스에서 별세했다. 향년 68세.
햄리시 가족의 대변인 제이슨 리는 햄리시가 잠시 병을 앓은 이후 지난 6일(현지시간) 사망했다고 7일 밝혔다.
햄리시는 `스팅'과 `코러스라인' 이외에 `추억(The Way We Were)', `소피의 선택(Sophie's Choice)' 등 많은 영화 음악과 뮤지컬을 만들었다.
그는 아카데미상과 에미상을 각각 3번과 4번 받았으며 토니상을 수상했다.
햄리시는 피츠버그 교향악단과 버팔로 교향악단의 수석 팝 지휘자로도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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