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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갸루상' 일본 반응…"다케시마 안줬다고 반항해?" 조롱
'콩갸루상' 일본 반응…"다케시마 안줬다고 반항해?" 조롱
  • 뉴스1
  • 승인 2012.08.0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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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콩갸루상' 캐릭터에 대해 일본 사람들이 불쾌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콩갸루상은 개그콘서트 '멘붕스쿨' 코너에서 개그맨 박성호가 맡고있는 캐릭터다.

 

흰 피부에 짙은 아이라인을 하는 일본 '갸루화장'을 한 채 등장하는 콩갸루상은 "갸루상이무니다", "사람이 아니무니다" 등 일본인 말투를 흉내내 매회 큰 웃음을 주고 있다.

 

그러나 일본인들은 이 캐릭터가 일본인 문화를 조롱거리로 삼았다며 반발하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콩갸루상에 대한 일본반응'이라는 제목으로 야후 재팬 연예뉴스에서 콩갸루상을 본 일본인들의 댓글을 해석한 게시물이 올라왔다.

 

콩갸루상을 본 일본 누리꾼들은 댓글에 "다케시마를 안줘서 반항하는거야(mLWNKG***)", "갸루화장이 부럽나보군(spa*****)", "식민지에서 풀어주지 말았어야해 건방져(IWB45T***)", "김치만 먹고 있으니 머리가 이상해졌다고 누가 발표해주지 않을까(11hvWG***)" 등 노골적으로 한국을 비하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한국 누리꾼들은 "너네는 바나나 먹어서 머리가 이상하냐?", "개그는 개그로 보지 왜 발끈하고 난리야", "아무리 그래도 니네가 하는 개그만 하겠니" 등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현재 야후 재팬 연예뉴스에서 논란이 된 콩갸루상 기사는 삭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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