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08:05 (금)
"해외봉사 경험은 소중한 자산"
"해외봉사 경험은 소중한 자산"
  • 황철성 기자
  • 승인 2012.08.05 19: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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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봉사단, 네팔서 태권도ㆍ한글ㆍ미술 등 교육나눔 실천
▲  네팔 해외봉사단원들이 지난 2일 창원대 봉림관에서 출정식을 갖고 있다.
 올 여름 창원대 해외봉사단이 민간사절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창원대는 6일 19명의 재학생과 교직원 등 20여 명으로 구성된 해외봉사단이 네팔 카트만두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기 위해 출국한다.

 이들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카트만두의 어린이들에게 태권도와 한글, 미술 등 교육나눔을 실천하고 오는 20일 귀국한다.

 또한 이 기간 동안 단원들은 카트만두 지역 학교의 시설수리 작업, 생활환경 정비, 문화교류 등을 통해 현지 주민들과 친구가 될 예정이다.

 특히 단원들은 현지 교사 및 어린이 등과 숙식을 함께 하면서 `받는 나라에서 나누는 나라`의 진정한 의미를 몸으로 배운다는 각오다.

 봉사단은 현지 학교에 교육용 TV와 교사들을 위한 한국어 교재, 생필품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창원대의 또다른 해외봉사단 40여 명은 지난달 2개팀으로 나눠 각각 우즈베키스탄과 몽골에서 보름간의 봉사활동을 전개한 뒤 무사히 귀국했다.

 창원대는 봉사활동이 대학교육의 중요한 한 부분이라는 점을 인식하고, 국내ㆍ외 봉사단 운영을 대학차원에서 적극 지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찬규 총장은 "예전에는 주로 학위를 받기 위해 해외로 나갔지만 글로벌시대의 인재는 많은 경험을 쌓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며 "창원대의 비전 중 하나가 글로벌 인재양성이고, 해외봉사 경험은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다. 대학에서도 봉사활동 확대를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황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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