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마산소방서에 따르면 주택화재안심보험 가입 지원은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장애우， 다문화 가족 등 사회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불의의 화재발생시 재활의 도움을 주고자 주택화재안심 보험료 전액을 지원해 무료가입함으로써 앞으로 1년간 건물， 가재도구 등 화재 발생시 피해 정도에 따라 최고 1천500만 원까지 보상을 받게 된다.

　이번 화재안심보험 가입 보험료 전액은 소방서 전직원의 자율모금， 부서별 동전모금 및 대형할인점과 백화점 영수증 모금을 통해 재원을 마련됐으며 올해 뿐만 아니라 지난 2011년에도 소방서장 취임 축하 난 판매대금과 전직원들의 자율 모금으로 223세대 가입을 지원했다.

　마산소방서장은 "그동안 화재로 인해 생계가 곤란한 이재민들에게 화재피해주민지원센터 운영으로 신속한 화재피해복구를 지원하고 있다"며 "화재안심보험의 확대 보급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줌으로써 나눔의 소방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