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톱스타 나탈리 포트만(31)의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3일(현지시간) 미국 외신들은 "나탈리 포트만이 4살 연상의 발레 안무가 벤자민 마일피드(35)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8월5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나탈리 포트만은 평소 즐겨 찾아 휴식을 취했던 캘리포니아의 빅 수르(Big Sur)에서 가까운 친지와 지인들을 초대해 간소하게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다.
빅 수르는 나탈리 포트만이 즐겨 찾는 장소로 미국 중부 휴양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
나탈리 포트만과 벤자민 마일피드는 영화 '블랙스완'을 통해 만나 사랑을 키웠다.
두 사람은 지난 2010년 12월 약혼한 후 지난해 6월 아들을 출산했다.
나탈리 포트만은 영화 '레옹'의 마틸다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후 다양한 영화에 출연해 실력파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2011년 제8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블랙스완'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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