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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에 더 가까이 `보호자 없는 병원`
시민에 더 가까이 `보호자 없는 병원`
  • 황철성
  • 승인 2012.06.24 17: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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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세광병원

▲ 진해세광병원 전경.
특화된 노인병실 운영으로 쾌적한 병동 활용
수부ㆍ수지 및 미세접합 클리닉 전문병원 `인기`

 진해세광병원(이사장 최은영)이 `보호자 없는 병원`으로 선정돼 환자들의 간병서비스 향상은 물론 일자리 창출에도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경남도가 지난해 마산의료원과 진주의료원에서 보호자 없는 병원사업을 시범 운영한 결과 호평을 받으면서 올해부터 경남도내 함안군과 산청군을 제외한 16개 시군으로 확대ㆍ운영한다는 방침에 따라 각 시군 의료기관 중 1개 의료기관을 선정해 지속적으로 운영키로 했다.
 이에 진해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세광병원이 선정됐으며 2008년 4월 개원 후 지역거점병원으로 자리매김한 뒤 의료혜택을 제대로 누리지 못하는 지역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진해세광병원은 상대적으로 낙후된 진해 서부지역의 노인인구 및 저소득층 인구 밀집지역으로 환자 대부분이 노령화되고 가족없이 혼자사는 노인들이며 간병인을 둘 수 없는 환자들이 많은 실정이었다.
 이에 간병비 부담으로 인해 제대로된 치료를 받을 수 없는 경우가 많아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번 보호자 없는 병원으로 지정되면서 지역민들에게 간병서비스의 획기적 향상을 물론 경제적 부담까지 덜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차별화 된 노인전문 진료기관의 필요성에 따라 세광병원은 경험과 기술이 축적된 노인병실 운영으로 특화된 간병, 간호 시스템 제공에 따라 쾌적한 보호자 없는 병동활용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 병원 실내 전경.
 세광병원은 전문적인 간병인과 요양보호사 등 20여명이 6인 병실에 간병인 4명이 3교대 근무를 통해 최적의 간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은영 이사장은 "우리 병원이 보호자 없는 병원으로 지정됨에 따라 더 좋은 의료서비스 제공과 의료법인의 공익기능에 충실할 것"이라며 "평소 지역민들을 위한 병원으로 한 길을 걸어온 만큼 사명감을 갖고 더욱 노력하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호자 없는 병원은 행려병자나 노숙자는 간병비가 전액 무료이며 기초생활수습권자 및 65세 이상인 차상위계층은 하루 1만원, 65세 이하인 건강보험 가입자와 차상위계층, 다문화 가족 등은 2만 원만 내면 24시간 간병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병실이용은 1인당 15일 이나 최대 30일까지만 가능하며 장기입원은 안되며, 내과 및 재활의학과의 협진으로 장기 입원이 필요한 환자에게는 최장기간 90일까지 입원진료 기간을 연장 할 수 있다.
 의료법인 염광의료재단 진해세광병원은 진해구 중앙동 탑산공원 앞 지하1층 지상 7층 규모로 250병상과 정형외과1.2, 내과 3개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등 전문과목을 갖춰 분야별 전문화된 내과 진료와 수술에서 재활까지 체계적인 의료 시스템을 구축, 전문 의료 인력과  최신 의료장비, 첨단 시설 등을 갖춰 향상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믿고 기댈 수 있는 또 하나의 가족이 되겠습니다"
의료법인 염광의료재단 진해세광병원 이사장 최은영

 의료법인 염광의료재단 진해세광병원은 여러분들께 가장 가까이에서 환자와 그 가족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언제나 믿고 기대어 설 수 있는 든든한 또 하나의 가족이 되고자 합니다.
 수부ㆍ수지미세혈관클리닉에서는 산업재해 및 업무상, 일상재해로 인해 수족지 (손가락, 발가락) 및 수부족부등의 절단 손상 시 미세현미경을 통한 미세접합수술을 시술하고 있습니다.
 또한 허리(척추) 관절클리닉에서는 환자 개개인의 척추의 맞춤형 치료를 지향, 척추질환의 예방, 재활 등의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고객의 환경과 건강검진욕구에 맞게 선택해 맞춤형 종합건강검진 프로그램으로 여러분의 건강을 지켜드리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정기적인 무의촌, 외국인 근로자 무료 의료봉사를 통해 질병으로 고통 받는 이웃들에게 먼저 다가가며 활동하고 있습니다.
 전 직원이 혼연일치된 봉사정신으로 의료봉사의 범위와 혜택의 지경을 더욱 넓히고, 더 많은 이웃들에게 건강한 삶을 되찾아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편집=최하나 기자

<황철성 기자>

▲ 의료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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