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치과의사회, 치아무료진료 카드 기탁
창원시치과의사회가 제67회 치아의 날을 맞아 19일 창원시청을 방문해 관내 어려운 아동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치아 무료진료권인 치아사랑뱅크 카드 269매를 조기호 창원시 제1부시장에게 전달했다.
이날 박영민 회장은 "성장기 아동의 치아관리는 제때 잘 관리해야 구강질환을 사전 예방할 수 있으므로 조그마한 것이지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치아사랑뱅크 카드`는 창원시 관내 소년소녀가정 및 가정위탁아동이 언제든지 원하는 가까운 치과의원에서 구강검진, 충치치료, 보철 등을 상담ㆍ진료 받을 수 있도록 협약돼 있다.
창원시치과의사회의 어려운 아동 치과 무료진료사업은 지난 2006년부터 옛 마산치과의사회에서 시작해 지난 6년간 후원해오다 지난해 8월 24일 통합 창원시치과의사회(회원수 330명) 총회를 거쳐 올해부터는 창원시 전역으로 확대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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