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소방서는 지난 15일 사천소방서를 방문해 화재진압 중 중화상을 입은 소방관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전 직원들이 모금한 위로금을 전달했다.
김광봉(32) 소방교와 이상흠(29) 소방사는 지난 1월 22일 설연휴에 발생한 사천시 푸르지오아파트 화재현장에서 인명구조 중 갑작스런 화염의 확산으로 양 손과 어깨, 목 등에 2~3도의 중화상을 입고 현재 치료 중이다.
김병훈 산청소방서장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몸을 아끼지 않고 헌신적인 화재진압 활동을 한 두 소방공무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며 위로금을 전달했다.
<원경복 기자>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