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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체육 업무 효율 높이는데 주력"
"생활체육 업무 효율 높이는데 주력"
  • 김명일
  • 승인 2012.06.17 1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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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얼 제작해 업무 시스템화
▲  경남도 생활체육회 김대진 사무처장.
효율성 높이는 조직 운용해
시ㆍ군 현황 잘 접목시킬 것

 "경남도생활체육회 전구성원이 각자업무에 정통하겠지만 다른 업무도 교환해서 할 수 있는 메뉴얼을 만들고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하도록 시스템화 해서 업무효율을 높이겠다."

 오는 9월 창원에서 열리는 생활체육 전국어르신대회를 준비중인 경남도 생활체육회 김대진(49) 신임 사무처장을 17일 만나 그의 조직 운용과 업무효율 방안을 들어봤다.

 생활체육으로 족구와 달리기를 즐긴다는 김 사무처장은 전임자의 임기 완료에 따라 지난 5월 9일자로 취임했다.

 김 사무처장은 마산 출신으로 중앙고와 경남대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육군 소위(ROTC 24기)로 임관해 중위로 전역했다.

 (주)LG전자 입사해 구매팀, 조직문화팀,해외지원팀장,기획팀장 등 요직을 거쳐 LG그룹 회장실 경남지역 본부에 근무했다.

 "회장실 근무 당시 LG농구단 창단 SET-UP에 참여해 선수스카웃, 스포츠마케팅, 현안 문제들을 풀어냈다. LG농구단이 함께 일하자고 요청했지만 그룹회장실에서 놔주지 않았다."

 김 사무처장은 성품이 곧으면서도 친화력이 좋고, 강한 추진력으로 현안업무를 풀어나가는 매카니즘을 잘 이해하고 있는 기획통으로 알려져 있다.

 김사무처장은 18개 시ㆍ군생활체육회의 효율적인 관리방안을 묻자 `소통`이라고 말하고 시ㆍ군의 사항을 잘 읽고 현황 자료를 잘 접목시켜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할 것이라고 했다.

 "현재 경남도생활체육회 산하에는 18개 시ㆍ군생활체육회와 46개 도 종목별 연합회가 있고 경남생활체육 등록인구는 약 28만 명에 이르고 오프라인으로 활동하는 생활체육인구는 120만가까이 되는데 점차 등록 회원수를 늘리고 조직화 해 나갈 방침이다"

 그는 다문화가정과 소통하기 위해서는 국민생활체육회 주최로서 전국 100개소 중 도내에서는 10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다문화 가정 어울림 생활체육 지원 사업으로 주2회 생활체육 무료교실을 열고 매월 1회 다문화 가정 패밀리데이가 운영되고 있다고도 했다.

 

 -전국 어르신생활체육대회가 오는 9월에 창원에서 열린다.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 이번 행사는 지역문화행사와 연계하여 예술단체 공연 및 지역문화축제, 내고향 특산물 전시회, 먹거리 장터, 스포츠 7330 홍보, 생활체육시범 등을 할 계획이며 별도의 폐회식 없이종목별 자체 시상식으로 대회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이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도생활체육회는 6월 중순부터 대회준비기획단을 운영 할 계획이다.

 전국어르신 생활체육대회는 오는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창원시 일원에서 개최하며 어르신 생활체육동호인 1만 5천여 명이 참여해 등산, 낚시등 14개 종목을 개최하는 어르신 한마당 잔치이다.

 -업무추진 방향은.

 △ 그동안 기업에서 익혀온 고객관리 마인드를 생활체육에 접목시켜 점차 성장하는 생활체육조직을 체계화하고, 예방의학 차원에서 생활체육인들이 아프기전에 운동으로 건강을 증진시켜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싶다.

 -28만 경남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을 맡았다 소감은.

 △부족하지만 금대호 경남도생활체육회장님을 잘 보좌해 생활체육회가 활성화되고 생활체육인들이 더 건강해지고 삶이 밝아지면 더 바랄게 없겠다.

<김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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