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도서관이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성산인문학강좌의 수강생 및 시민을 대상으로 인문학공부모임을 운영할 예정이다.

　인문학공부에 관심이 있으나 혼자서 하는 공부에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 모여서 함께 공부하자는 취지로 이번 공부모임을 결성하게 됐다.

　더불어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해 인간과 세계를 제대로 이해하고， `어떻게 살 것인가`를 함께 고민하며 보다 나은 사회를 위해 시민의식의 전환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회원모집은 오는 25일까지이며， 모집인원은 20명으로 28일 첫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월1회 모임을 가지며 기타 운영방식은 회원들의 의견에 따라 결정할 계획이다.

　회원은 성산인문학 강좌 운영시 수강혜택을 우선 부여할 예정이며， 회원신청은 전화(225-7403)나 도서관사무실로 방문하면 된다.

　팽미경 관장은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우리도서관의 인문학강좌가 시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도서관이 인문학 학습의 장이 되고자 공부모임을 결성하니， 공부모임을 통해 오래된 지식 속에서 새로운 지혜를 찾는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인문학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자세한 내용은 성산도서관 홈페이지(www.cwcl.or.kr) 또는 사서담당(☎225-7403， 7401)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명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