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출발일 기준으로 오는 25일부터 7월 19일까지 △김포~제주 노선은 최저 주중 1만 8천900원(이하 유류할증료 및 공항이용료 제외), 주말 2만 1천700원 △부산~제주 노선은 최저 주중 1만 5천200원, 주말 1만 8천600원 △청주~제주 노선은 최저 주중 1만 6천600원, 주말 1만 9천100원부터 판매한다.

　일본 노선 역시 10만 원대에 판매한다. 7월 1일부터 31일까지 탑승일 기준으로 △인천~후쿠오카 노선은 최저 12만 9천원부터 △인천~오사카, 김포~오사카, 제주~오사카, 인천~나고야 등 4개 노선은 각각 최저 14만 9천원 △김포~나고야 노선은 최저 15만 9천원에 판매한다.

　또 7월 한달 동안 중국노선 왕복항공권은 △인천~칭다오 노선 5만 5천원부터 △인천~홍콩 노선은 최저 24만 9천원 △부산~홍콩 노선은 19만 9천원에 예매할 수 있다.

　그밖에 베트남, 태국, 필리핀 노선도 각각 최저 24만 9천만원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 할인판매는 국내선과 국제선 모두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에서만 예약할 수 있으며, 예약 후 여정변경이나 환불은 일정 수수료를 지불하면 가능하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여름휴가 비용을 부담스러워 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성수기를 피해 계획을 짜면 비용을 많이 줄일 수 있다”며 “최근 일찍 더워진 날씨로 예년보다 휴가를 가는 시기도 앞당겨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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