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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의령에서 가족사랑 다져요"
"올 여름 의령에서 가족사랑 다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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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6.04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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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꽃따기ㆍ목공예ㆍ단감따기 등 체험학습장 개장 줄이어
▲ 어린이들이 의령의 한 체험마을 개울가에서 삼삼오오 모여 미꾸라지를 잡고 있다.
 의령에 도시민들이 가족단위로 농촌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체험마을과 학습장이 다양한 형태로 문을 열고 있다.

 지난달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문을 연 의령군 대의면 모의마을 청아생태학습장(573-0339ㆍhttp://www.birdnara.com)은 어린이들이 부모와 함께 애완조류와 동물, 곤충과 자연을 접하고 익히는 종합적인 체험학습장이다.

 이 학습장은 지난 10년간 청아조류농장을 운영해온 조윤영 김애연 부부가 기존 농장을 자연생태학습장으로 새롭게 단장해 오픈했다.

 아이들이 직접 새도 만지고 토끼와 닭들에게 풀도 먹이면서 고슴도치, 햄스터, 기니피그, 장수풍뎅이와 애벌레, 부화기에서 깨어 나오는 병아리도 볼 수 있다. 또 공예와 나무공예, 점핑클레이, 천연염색 등 다양한 공예체험도 할 수 있는 것이 특색이다.

 칠곡면 내조리에 있는 일편단심민들레(573-6533ㆍwww.mdltea.com)는 민들레식품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으며 자연 속에서 맘껏 뛰어놀면서 민들레의 생명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민들레꽃물들이기, 꽃따기, 비누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다.

 부림면 막곡리의 인성팜(574-2549ㆍwww.inseong21.co.kr)은 이헌두 대표 등 가족이 3대에 걸친 노력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감을 생산ㆍ판매 하고 있다. 가족단위나 단체로 단감따기, 고구마캐기, 감자캐기를 체험할 수 있다.

 의령읍 하리에 있는 청미래마을 (573-7400ㆍwww.chungmirae.net)은 녹색농촌체험마을이다. 망개떡만들기를 비롯해 청미래차만들기, 대나무 물총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궁류면 평촌리 예동의 산천렵마을(010-5405-8195ㆍyedong.go2vil.org)은 영화 `아름다은 시절`의 촬영지인 한우산 기슭아래 있는 작은 산골마을이다. 미꾸라지 잡기, 대나무 낚시하기, 손두부만들기, 야생동물 관찰 등 다양한 농촌체험을 할 수 있다.

 지정면 오천리 다솜농장(572-5767ㆍwww.idasom.co.kr)은 손상병 대표가 26년간 항공 업무에 종사하다 귀농해 곤충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육지곤충, 수서곤충, 우리꽃 풀잎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잘 꾸며져 있다.

 의령읍 덕실대봉마을(574-0008 http://deoksil.invil.org)은 온화한 기후와 황토에서 생산한 대봉감과 대봉반건시 곶감으로 의령군의 공동브랜드인 `토요애`를 사용해 차별화된 마케팅전략과 판매개척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힘쓰고 있다. 가족끼리 대봉감따기, 밤줍기, 치즈체험을 할 수 있다. <변경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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