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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인재육성 위해 작은 정성 더해요"
"남해 인재육성 위해 작은 정성 더해요"
  • 박성렬
  • 승인 2012.05.30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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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클럽 하태무 대표ㆍ강경희ㆍ강소희 자매 장학금 기탁
▲ 하태무 대표
 남해군에서 추진 중인 향토장학금사업에 각계각층의 장학금 전달이 잇따르고 있다.

 남해군향토장학회는 남해펜션 아라클럽 하태무 대표와 남해여중 강경희ㆍ강소희 자매가 각각 9만 원과 18만 7천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30일 밝혔다.

 하 대표가 이번에 기탁한 장학금은 자신이 운영하는 펜션 내 카페를 이용하는 방문객들에게 무료로 커피를 제공해 모금한 성금을 전달한 것이다. 하 대표는 지금까지 3년째 매월 무료 커피봉사로 모금한 성금을 향토장학금으로 기탁하고 있어 주위에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

 남해여자중학교에 재학 중인 강경희, 강소희 자매는 돼지저금통을 들고 남해군향토장학회의 문을 두드렸다. 두 자매는 중학교에 입학하면서부터 함께 모아오던 동전을 지역의 어려운 학생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자 향토장학금으로 기탁했다.

▲ 강경희
▲ 강소희
 현재 중학교 3학년인 강경희 학생은 "앞으로 대학교에 입학할 때까지 동생과 열심히 동전을 모아 다시 한 번 장학금으로 전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박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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