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병원에 몽골 대학캠퍼스 이전 사업 관계자 정책연수단이 지난 24일 방문했다고 29일 밝혔다.
몽골 교육문화과학부는 몽골 고등교육 수준 향상 및 국립대학 구조조정을 위해 2010년부터 2021년까지 기존 대학들을 이전해 캠퍼스 타운을 설립하는 중장기 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몽골 교육문화과학부-한국교육개발원(KEDI)의 요청에 의해 대학 시설 및 병원 시설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국내 최대의 종합의료타운을 이루고 있는 양산부산대병원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 몽골 교육문화과학부 달레자르갈더르즈발 차관보를 비롯한 몽골 정부 관계자, 몽골 국립대학 부총장 등 11명의 몽골 관계자와 부산대 하창식부총장, 한국교육개발원 김형은 팀장 등 총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대학병원 교수연구행정동 회의실에서 병원의 역사 및 현황 소개를 듣고, 대학병원 분원 건립과정과 대학병원의 조직, 국내 의료시스템에 대한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진 후, 각 병원을 둘러보는 것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임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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