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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신 미술상 본상 김재관씨 수상
문신 미술상 본상 김재관씨 수상
  • 이병영
  • 승인 2012.05.28 18: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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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작가상에 천원식 씨… 박종배 초대전 열려
▲  제11회 문신미술상 본상수상자 김재관(왼쪽) 씨와 청년작가상 수상자 조각가 천원식(오른쪽).
 세계적인 조각가 고(故) 문신(1923년-1995년) 선생의 업적과 예술의 혼을 기리기 위해 시행하는 `제11회 문신미술상` 시상식이 지난 25일 창원에 있는 문신 미술관 야외전시장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조기호 제1부시장, 이주영ㆍ안홍준 국회의원을 비롯한 김이수 시의회의장, 김오영 도의원, 김순식ㆍ심경희ㆍ이해련ㆍ이형조ㆍ정광식 시의원, 차대영 한국미술협회 이사장, 최성숙 문신미술관 명예관장 등 기관단체장, 미술계, 예술인,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조기호 제1부시장은 수상자로 선정된 서양화가 김재관씨(65)에게 상패와 시상금 1천만 원, 청년작가상에 조각가 천원식씨(43) 500만 원의 상금과 문신미술관 기획전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줘진다.

 한국현대사에서 `탈근대`를 이끈 한국추상회화의 대표작가로 평가받고 있는 김재관 문신미술상 본상 수상자는 청주대학교 예술대학 학장을 역임하다 올해 2월에 "기하학적 추상회화 45년전"을 정년퇴임전으로 해 전업작가가 됐으며 수상결과도 일본 도쿄 Steps Gallery 개인전 중에 통보받았다.

 문신미술상 청년작가상의 두 번째 수상자로 선정된 천원식 작가는 경남 통영 출신으로 동아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박사 수료 후 동 대학에 출강 중이며 심사위원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한 개인전 7회, 단체전 300여회라는 엄청난 작업력과 치열한 작가정신, 뛰어난 표현력과 조형성으로 선정됐다.

 또 이날 제10회 문신미술상 수상작가 박종배 초대전이 25일부터 내달 24일까지 문신미술관 제2전시관에서 신작 3점을 포함해 총 1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이게 된다. <이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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