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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해풍 따라 후학사랑 `넘실`
남해 해풍 따라 후학사랑 `넘실`
  • 박성렬
  • 승인 2012.05.08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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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 가수 고재억 씨 200만원 등 남해 향토장학금 기탁
▲  향토 가수 고재억(왼쪽) 씨가 남해군청 군수실을 찾아 향토장학금을 기탁했다.
 남해군민들의 지역 후학사랑 열기가 더해져 보물섬 남해섬을 더욱 달구고 있다.

 (사)남해군 향토장학회는 지난 7일 남해추모누리장례식장에서 일하는 고재억 씨가 남해군청 군수실을 찾아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고 씨는 남해군의 `2012년 보물섬 르네상스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올 1월부터 4월까지 `보물섬 남해 애향곡 음반 제작 보급` 사업을 추진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애향곡 음반을 판매하여 얻은 수익금을 향토장학금으로 기탁한 것이다.

 향토가수로도 활동 중인 고 씨는 지난해 11월 애향곡 음반 사업이 르네상스 프로젝트로 선정되면서 발생한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이나 지역 후학양성을 위해 기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고 씨는 그날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남해군청 군수실의 문을 두드린 것이다.

 같은 날 이철세 새마을운동 남해군지회장도 군수실을 방문해 향토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이 지회장은 지난 2008년부터 새마을운동 남해군지회장을 맡아 왕성한 사회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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