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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 인재 길러내는 '선진학교' 꿈꾼다
창의적 인재 길러내는 '선진학교' 꿈꾼다
  • 이명석
  • 승인 2012.05.01 1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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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리(Na-Nu-Ri) 교육배움터 모델
▲ 하동 악양초등학교 토요미술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이 밝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3년간 도 지정 4회·교과부 2회 연구 학교 지정
전국 다문화교육 학생생활부문 우수학교 선정

 사랑과 열정을 불태우는 우수한 교사진이 밤낮으로 노력한 결과 2009년 100대 교육과정 선정에 이어 문화예술과학체육분야 등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둔 초등학교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리산 기슭 하동군 악양면 소설 ‘토지’의 무대 평사리 문학관 주변에 자리잡고 있는 악양초등학교(교장 김경원)는 교사와 학생이 지역사회와 혼연일체가 돼 푸른꿈을 키우고 있다.

 ‘자신을 위한 개발교육’ ‘너를 위한 배려교육’ ‘우리를 위한 행동교육’을 바탕으로 미래사회를 이끌어 갈 ‘지·덕·체 ·기’를 겸비한 긍지 높은 악양 어린이로 자랄 수 있도록 김경원 교장, 이하원 교사가 관심어린 배려를 아끼지 않는 이상적인 학교로도 알려져 있다.

 악양초는 기초기본학력정착과 독서교육 학생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중점과제로 운영되며 학교 특별활동으로는 ‘악양배움터에서 꽃피는 셔틀콕 사랑’과 ‘지역사회와 연계한 나누리 체험활동을 통한 창의·인성적인 인재 기르기’로 연구학교 만도 3년째 운영되고 있는 시범학교다.

 악양초는 아침건강달리기를 시작으로 한자와 독서로 아침을 열어 3시에 정규교과수업을 마치고 나면 전교생 120여 명이 특기와 적성을 살린 방가후 교육활동이 진행된다.

 이미 영어, 배드민턴, 정구, 레슬링, 육상, 합주, 사물놀이, 무용 등의 다양한 방과후 활동이 활성화 돼 있다.

 또 주 5일제 수업제 시행에 따라 지역교육청 단위 토요스포츠데이 운영, 여름 겨울방학 과학캠프 다문화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교육재능기부 프로그램 활용, 방과후 거점학교 운영 등의 발걸음이 새학기부터 활기차게 진행돼 타 학교들로부터 체험실습이 줄을 잇는 등 본보기가 되고 있다.

 게다가 학교장의 따듯한 보살핌 아래 학생들은 스스로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사랑하는 방법을 터득하게 해 스스로가 목표를 세우고 그 성취를 솔선한다.

 이렇듯 악양초는 공교육의 질을 높여가는 악양교육의 장으로써 선진학교의 모델로 각광을 받고 있다.

▲ 하동 악양초등학교 전경.
악양초등학교는 지난 2009년 전국 100대 학교 교육과정 자율화 우수학교 선정(교육과학기술부) 2009 경남교육청 주관 학교홈페이지 경연대회 금상(사이버가정학습 부문) 2009년 경남교육청 주관 학교평가 최우수 학교(2회 연속) 2009년 춘향국악경연대회 판소리 대상 수상(4년 이세영) 2009년 국제청소년 차문화대전 대상 수상(5년 이세영) 2009년 경상남도 초중학생 종합체육대회 배드민턴부 남자부 2위 여자부 1위 2010년 다문화교육 도교육청 지정 연구학교 2010년 전국 다문화교육 학생활동부문 우수학교(교육과학기술부) 2010년 대한민국 창의력 올림피아드 경남대회 금상 수상(5년 8명 섬진강 레인보우) 2010년 전국 학생발명품 경진대회 금상 수상(5년 장지연) 2010년 하동야생차문화축제 미술부문 백일장 대상 수상 2010년 대한민국 청소년 차문화 대전 단체전 최우수(6년 노유화 손찬미 송미전) 2010년 경상남도 초중학생 종합체육대회 배드민턴 남자부 2위 여자부 1위 2011년 다문화 교육 도교육청 지정 연구학교 2011년 하동야생차문화축제 백일장 부분 대상 수상(4년 정인해)2011년 경남 학생발명품경진대회 동상 3명 수상 2011년 경남 학생발명 아이디어 경진대회 은상 1명 2011년 수궁가 완창발표(6년 이세영) 2011년 경상남도 초중학생 종합체육대회(배드민턴 여자 2위 정구부 여자 2위 ) 2011년 학생 합주대회 은상 풍물경진대회 동상 2011년 토지문학제 가을풍경 그리기 대상(4년 손은서) 2012년 경산남도 초중학생 종합체육대회(배드민턴부 남자 2위 여자부 1위 정구부 2위 레슬링부 1위 2위)를 차지 학교 명예를 빛냈으며 2012년도 창의적 체험활동 도교육청 지정 연구학교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경원 교장은 지난 2009년부터 3년동안 도지정 연구학교 4회 교육과학기술부 2회 등으로 선정되기까지 고영진 도교육감과 최길명 교육장의 각별한 배려와 학교 학부모 학생이 혼연일체로 하면 된다는 신념으로 나누리(Na-Nu-Ri)교육의 배움터 이상적인 모델학교로 인정받게 된 것에 대해 감사히 생각하며 학교경연에서 "마음을 자극하는 단 하나의 사랑의 명약 그것은 진심에서 오는 배경이다"는 말을 인용하며 교육서비스에 있어서 배려와 자기 개발의 중요성을 당부하고 있다.

편집 =최하나 기자

<이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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