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 23:51 (목)
한ㆍ미 우호관계 증진 `앞장`
한ㆍ미 우호관계 증진 `앞장`
  • 이병영
  • 승인 2012.04.25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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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 美 제인 하만 원장에 명예박사 학위 받아
▲  경남대는 서울 극동문제연구소에서 미국 우드로윌슨센터 제인 하만(오른쪽) 원장에게 명예정치학 박사학위를 수여했다.
 경남대는 지난 24일 서울 삼청동 극동문제연구소 정산홀에서 미국 우드로윌슨센터 제인 하만(Jane Harman) 원장에게 명예정치학 박사학위를 수여했다.

 제인 하만 원장은 안보ㆍ정보ㆍ국방 및 외교 정책분야의 전문가로서 미국 하원에서 무려 9번의 임기 동안 국가안보위원회, 특별정보위원회를 비롯해 안보와 관련된 주요 위원회에서 활동해왔다.

 특히 시리아, 리비아, 아프가니스탄, 북한, 파키스탄 등 미국에 위협을 가하는 분쟁 지역에서 미 의회 진상조사 임무를 수행했고 9ㆍ11 테러에 대응하기 위한 의회 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제인 하만 원장은 미국 하버드 로스쿨을 졸업해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헌법상의 권리에 관한 미 상원 사법소위원회의 법률 책임자 역을 맡았으며 지난해 2월부터 우드로윌슨센터 원장직을 수행해 오고 있다.

 경남대는 미국 연방 하원의원으로서 외교ㆍ국방ㆍ정보 분야의 정책결정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한ㆍ미 우호 관계를 증진하는 데 기여해 온 제인 하만 원장에게 그 공적을 높이 평가해 이번에 명예정치학 박사학위를 수여한 것이다.

 현재 제인 하만 원장은 국방정책위원회, 국무부 외교정책위원회, 국가정보국 자문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아스펜연구소와 서던캘리포니아대학의 이사직을 맡고 있기도 하다. <이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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