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07:25 (목)
이상 기후에 도내 과수농가 비상
이상 기후에 도내 과수농가 비상
  • 오태영
  • 승인 2012.04.11 20: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농기원, 재배 관리요령 현장 지원
 올해 유독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과수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경남도농업기술원은 과수농가를 대상으로 과수재배 관리요령을 현장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개화 직전부터 어린과실이 맺히기까지 2~3주는 한해 과일 농사를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시기지만, 최근 이상기후로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배나무 개화시기는 평년에 비해 5~10일 늦어질 예상이다.

 따라서 개화시기를 예측하고 안전한 재배를 위한 사전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어린과실을 충분히 확보하기 위해서는 꽃이 저온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인공수분을 하는 농가에서는 개화시기 2~3일 전까지 꽃가루를 충분히 확보하고 반드시 발아율 검사를 실시해야 한다. <오태영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