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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 멘토 `미필바` 통해 무한한 꿈 펼친다
유학 멘토 `미필바` 통해 무한한 꿈 펼친다
  • 류한열
  • 승인 2012.04.10 2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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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ㆍ중국어 동시에 배울 수 있어 일석이조

 학업을 중도 포기하는 학생이 늘고 있다. 이들은 우리나라 교육제도가 만들어 낸 희생양이다. 지하자원을 개발하려면 시간과 돈이 들어간다. 이와 마찬가지로 깊숙이 숨겨진 아이들의 재능을 발굴해 길러주기 위해선 시간과 더 나은 교육제도가 필요하다. 아이들의 재능은 깊이 묻혀 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공교육은 기다려줄 여유가 없다. `학교가 아이들의 창의력을 죽인다(Schools kill creativity.)`고 해도 대부분 사람들은 동의한다. 학교에 적응 못하는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대안교육과 대안학교 설립을 준비하는 경남국제고등학교에 대해 5회에 걸쳐 싣는다.

학부 2년ㆍ석사 MBA 1년 과정… 대학생 `선호`
싱가포르 대학 거쳐 국내외 대학원 진학 가능
일본 리츠메이칸 APU에 80여 국가 학생 공부

 많은 고등학생들이 자신의 무한한 가능성을 접어놓은 채 성적에 맞춰 대학에 진학하고 있다. 또한 많은 대학생들은 학교 생활에 회의를 느껴 편입이나 재입학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시행착오는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최근 가장 큰 화두로 떠오른 `반값 등록금` 문제만 보더라도, 미래를 향해 도전해야 할 대학생들이 현실적인 문제에 매달려 꿈을 접고 산다는 것을 보여준다. 수도권 대학의 등록금은 한 학기 평균 500~600만 원, 부산ㆍ경남의 사립대 등록금 역시 한 학기 350~400만 원에 육박하고 있다.
 이렇게 비싼 돈을 내고 대학에 다녀도 취업 경쟁력의 0순위로 손꼽히는 영어 때문에 수 천만 원의 돈과 소중한 20대의 시간을 들여 교환학생이나 어학연수를 다녀온다. 하지만 한국의 취업시장에서는 외국에서 공부하고 온 유학생들과 명문 대학 출신의 토플ㆍ토익 고득점자에게 밀려 서류전형에서 탈락하는 등 그들의 노력은 무용지물이 돼 버린다.

 태국, 말레이시아가 함께 있는 말레이 반도의 최남단에 자리잡고 있는 싱가포르는 거주민 대부분이 중국계이지만 영어를 공용어로 쓰고 있기 때문에 영어와 중국어를 능숙하게 구사하는 사람들이 많다. 세계에서 가장 깨끗하고 안전한 나라로 손꼽힐 만큼 최상의 거주 환경을 가지고 있으며 국민 소득 역시 한국보다 높은 아시아의 선진국이다. 7천여 개의 글로벌 다국적 기업들이 이미 싱가포르에 진출해 있고 영국, 미국, 유럽의 해외 명문 대학들의 아시아 캠퍼스가 싱가포르에 있다. 굳이 영국, 호주, 미국에 가지 않고도 싱가포르에서 본교 대비 50% 절감된 학비로 본교 대학과 동일한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매력적이다.

왜 싱가폴인가?

▲ 모나쉬 대학.
 1. 영미권 명문 대학의 캠퍼스: 영국의 London 정경대, 미국의 University of Nevada, Las Vegas (UNLV)와 같은 수 십 개의 세계적인 명문대의 캠퍼스가 싱가포르에 있고, 학생들은 본교와 똑같은 커리큘럼으로 공부해서 동일한 졸업장 취득 가능.
 2. 한국과 비슷한 학비: 한국의 대학과 비슷한 학비로 세계적인 선진 교육을 받을 수 있다. 1년에 수천만 원씩 등록금을 내야 하는 미국, 영국에 있는 본교에 비해 싱가포르 캠퍼스 등록금은 본교 대비 50% 절감된 부산의 사립대의 등록금과 비슷하다.
 3. 영어와 중국어를 동시 구사: 영어, 중국어를 상용어로 채택하고 있기 때문에 항상 이중 언어 환경에 노출돼 있어, 별다른 추가 비용 없이 학생들이 2개 국어를 배울 수 있는 좋은 환경.
 4. 영어권 나라의 대학으로 편입이 용이: 싱가포르 고입, 대입 시험을 통과하면 미국, 영국, 호주 및 유럽의 어느 나라에도 입학이 가능하다. 싱가포르 교육 시스템을 통해 누구든지 원하는 세계 여러 곳의 대학으로 진학 가능.
 5. 짧은 시간에 학위 취득: 학사 과정 2~3년, 석사 과정을 1년에 마칠 수 있어 저렴한 비용과 짧은 시간에 명문 대학 학위 취득이 가능하기 때문에 시간에 쫓기는 재수생, 대학생 및 예비역들에게 인기 있다.

싱가포르 추천 대학
 1. University of London, UK: 영국에서 가장 오래된 유서 깊은 대학. 상경학부 (런던 정경대)가 유명하다.
 2. National University of Ireland, Dublin: 아일랜드의 최고 국립대학. 싱가포르 캠퍼스에서는 경영, 금융, 마케팅, 물류 전공 가능.
 3. Monash College, AUS: 호주 최고의 명문 대학으로 멜버른에 위치하고 있다. 호주내의 Group of Eight의 멤버로 세계 대학 50위권과 호주 내 3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4. Deakin University, AUS: 호주 최상위권의 국립대학. 홍콩, 인도, 말레이시아 교육 기관과 파트너쉽을 통해서 호주 뿐만 아니라 아시아의 많은 학생들에게 우수한 교육 과정을 제공한다.
 5. Coventry University, UK: 05년도 영국 내 경영계열 TOP 10에 랭크 되기도 한 규모 있는 공과대학.

입학 조건
 검정고시ㆍ고교 졸업자 (몇몇 학교에는 고 1 이상도 가능), 토플 점수 79점 이상 또는 파운데이션 코스로 입학 가능.
 짧은 기간에 대학을 마치길 원하는 학생에게는 싱가포르의 대학 진학이 적합하다.

일본 추천 대학

▲ 리츠메이칸 대학.
 리츠메이칸 Asia Pacific University(APU): 일본의 남쪽 쿠슈 섬의 오이타현 벳부에 위치해 있는 리츠메이칸 APU는 1869년 후반 총리대신이자 원로인 사이온지 킨모치 대신이 교토에 개설한 명문 사설 교육기관 `리츠메이칸` 법인의 국제대학교이다.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국제 대학교로 전 세계 80 여 개의 나라에서 온 학생과 교수진이 학교의 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캠퍼스에서 일본 학생과 외국 학생들과의 활발한 교류 활동이 있다. 수업은 영어와 일본어로 진행하기 때문에 졸업하는 동시에 2개 국어가 가능하고, 아시아 태평양지역을 연구하는 학부에서 심도 있는 수업과 연구를 통해 미래의 세계 중심지인 아ㆍ태 지역에 걸맞는 인재로 성장하게 된다.
 영미권 대학과는 달리 외국 학생들도 장학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한국과 비슷한 학비로 해외에서 공부할 수 있으며, 학교 캠퍼스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취업 기회와 정보를 통해 지난 3년간 졸업생의 95%의 취업률을 달성하는 등의 학생 복지를 위한 지속적인 투자를 하는 APU는 그야말로 학생들을 위한 대학이라 할 수 있다.

입학 조건
 고등학교 졸업(검정고시), 토플 iBT 61점과 일본어 검정 시험 점수.

편집 최하나 기자

<류한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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