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7 07:08 (수)
"병마와 싸우는 환자들에 힘이 되길"
"병마와 싸우는 환자들에 힘이 되길"
  • 김현철
  • 승인 2012.03.15 19: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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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학생회관서 사랑의 헌혈 캠페인
▲  인제대는 학생회관 앞에서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과 공동으로 사랑의 헌혈캠페인을 실시했다.
 혈액부족으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에게 안정적인 혈액공급을 위해 인제대 재학생들과 교직원들이 팔을 걷어붙였다.

 인제대는 지난 14ㆍ15일 양일간 대학 학생회관 앞마당에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과 공동으로 사랑의 헌혈캠페인을 전개했다.

 이틀동안 학생, 교직원 200여 명이 헌혈에 동참했다. 이들의 헌혈증서는 기증받아 혈액부족으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 헌혈 캠페인에 참여한 양철민(20ㆍ사회복지학과 1년) 학생은 "대학생활의 시작과 동시에 어려운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 뜻깊은 일에 참여하게 돼 가슴 뿌듯하다"며 "제가 기증한 헌혈증서가 병마와 힘겹게 싸우고 있는 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참가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인제대는 지난 1986년부터 현재까지 헌혈 캠페인을 펼쳐오고 있다. 또 학교 대축제 시 마다 사회봉사단 및 RCY(대학적십자) 동아리들이 헌혈캠페인을 전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해주고 있어 도내 혈액수급에도 큰 기여를 해오고 있다.

 대학관계자는 "학생들의 자발적인 헌혈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봉사학점을 인정해 주는 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며 "이 제도 시행 이후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가 크게 늘어 부족한 혈액수급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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