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하동군지부 악양농협은 공동으로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다문화가정 9세대 38명(자녀 학생 16명 포함)에 대한 한국사회 및 농업ㆍ농촌이해에 대한 서울체험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농업ㆍ농촌에 대한 문화가족의 이해를 높이고 문화적 이질감 극복을 통해 우리 국민으로서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 참여한 이민여성 가족들은 베트남, 필리핀, 중국 등 다문화가족들로 이들은 농촌사랑운동과 농협의 이해, 다문화가족 정착 사례 발표, 어린이 음악, 미술, 체육활동, 다문화가족 갈등 관리 등에 대한 특강 가족 단합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들은 연수를 마치고 경복궁, 한강유람선, 63빌딩(수족관), 농업박물관, `미소` 공연 관람 및 한국신문화 이해체험 등으로 교육과정에 적극 참여 만족해 하기도 했다.
김용태 지부장은 "군내 다문화가정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어 한국문화체험을 통해 이민자로서 느끼는 문화적 이질감을 극복하는데 기여는 물론 서로의 문화에 대한 이해로 화목한 가정을 만들어 농촌사회와 농업발전에 기여하는 건강한 가정양성을 위해 연수를 실시해 좋은 반응을 보여 대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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