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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물류 비즈니스 중심 실현 `쾌속 순항`
세계 최고 물류 비즈니스 중심 실현 `쾌속 순항`
  • 황철성
  • 승인 2012.03.08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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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ㆍ진해경제자유구역청 올해 개청 8주년
▲ 신항북촌배후 부지 첨단복합물류기지 및 배후도시건설 조감도.

지금까지 13억700만 달러 외자 유치 산업 클러스터 형성
올해 명지 국제신도시ㆍ웅동 여가 휴양단지 조성 주력

 

 최적의 투자 및 정주환경 제공으로 첨단산업과 물류, 국제비즈니스, 관광레저가 어우러진 창조적 미래 신도시 건설을 목표로 하는 부산ㆍ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올해로 개청 8주년을 맞았다.
 지난 2004년 3월 개청한 부산ㆍ진해경제자유구역은 신항을 중심으로 구역의 외형적 변화와 함께 첨단산업ㆍ항만물류 분야 등 58개 외투기업으로부터 13억700만불의 외자유치 성과를 거둬 지역기반산업과 연계한 산업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있다.
 특히 첨단산업ㆍ항만물류 분야의 약진을 통해 작년 한해 2억3천400만 불을 유치해 외국투자실적 누계는 13억700만 불을 돌파했다. 이는 유럽 재정위기 등 침체된 글로벌 경제 상황에서도 부산ㆍ진해경제자유구역의 지속적인 발전 잠재력과 투자 매력을 반영한 청신호라 할 수 있다.
 또한 부산과학산단 테크노파크내에 화학생명공학분야에서 세계적 명성이 높은 독일 FAU 부산 캠퍼스를 유치했으며,  웅동지역은 창원국제외국인학교 설립을 위한 2천만불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해 웅동지구 3만3천㎡에 유ㆍ초ㆍ중ㆍ고(K-12) 교육과정을 2014년 개교할 예정으로 국제 신도시 명성에 걸맞는 교육환경 조성에도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경제자유구역은 개발완료 목표년도인 2020년을 앞두고 올해를 힘찬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본격적인 개발과 투자유치 촉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다.
 이에 구역청은 올해 FDI 2억4천만불과 국내기업 2천600억 투자유치를 목표로 핵심 프로젝트인 명지국제신도시와 웅동여가ㆍ휴양단지 조성의 개발과 투자유치에 전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먼저 명지국제신도시는 통합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글로벌캠퍼스ㆍ메디컬타운 프로젝트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며, 웅동 여가ㆍ휴양단지는 올해 본격적인 학교, 호텔, 골프장 등의 유치성과를 가시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화전ㆍ미음ㆍ남문ㆍ남양지구 등 대표적 산업단지 부지에 외국인투자기업은 물론 국내기업에도 최적의 기업 환경과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다른 산업단지와는 차별화된 신수종 고부가가치 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할 것이다.
 개발사업 추진은 21개 단위지구 개발사업 중 6개 지구(부산과학산단, 신호산단, 화전지구, 서부산유통지구, 남양지구, 문화지구 1단계)를 지난 2011년말 준공했으며, 올해 연말까지는 신항배후지(북측) 등 3개 지구를 준공할 예정이다. 나머지 지구도 연차적으로 준공할 계획이다.
 도로기반시설 사업은 총 15개 중 을숙도대교 등 5개소가 준공되고 10개소가 사업 진행 중으로서 2015년까지 마무리하여 개발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것이다.
 더불어 최근의 인프라 확충으로 인한 주변 여건변화 및 정부의 경제자유구역 지구 조정에 맞춰 현재까지의 사업 추진 상황의 미흡한 점을 파악하여 좀 더 발전적인 방향으로 개선하고, 사업지구를 보다 활성화하는 방안으로 구역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하명근 청장은 "신항, 거가대교, 을숙도대교, 신항배후철도, 신항 제1배후도로, 김해국제공항 등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최상의 교통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는 부산ㆍ진해경제자유구역은 명실공히 동북아 최고의 경제 중심지이자 글로벌 경제특구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하 명 근 청장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편집 = 양정희 기자

황철성 기자  cshwang@k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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