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보물 500호인 대웅전과 주변 문화재를 화재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매년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훈련이다.

　쌍계사는 서부 경남지역의 가장 큰 사찰로서 국보 1건， 보물 6건 등 많은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으며 사시사철 계절의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는 곳으로 문화재 관리 및 안전대책이 절실히 요구되는 곳이다.

　훈련은 해행요에서 원인불명의 화재가 발생해 산으로 확대되고 일부는 쌍계사 사찰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상황을 부여해 민ㆍ관이 합동으로 화재를 진압하고 대피하는 등 화재대비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또한 훈련 후에는 쌍계사 등산로를 중심으로 봄철 산불조심 캠페인을 펼치기도 했다.

<이명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