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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편의 아내로 새로운 인생"
"한 남편의 아내로 새로운 인생"
  • 승인 2012.03.04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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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 디자이너 이영희 외손자와 6월2일 결혼
 배우 전지현(31)이 오는 6월 디자이너 이영희 씨 외손자인 최준혁 씨와의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소속사 제이앤코엔터테인먼트는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지현이 6월2일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최준혁 씨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행복한 신부로, 한 남편의 아내로, 새로운 인생을 걸어가기로 결정한 전지현에게 많은 축하 부탁드리며, 예쁜 시선으로 두 사람의 앞길을 축복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소속사는 "지금까지 배우 전지현에 보내주신 관심과 사랑에 늘 감사드린다. 책임감 잃지 않고 작품활동에도 더 성실히 임하며, 노력하는 배우, 좋은 배우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해 결혼 후에도 연예계 활동을 계속할 것임을 예고했다.

 전지현은 오는 7월 영화 `도둑들` 개봉을 앞둔 상태이며, 이달 말에는 영화 `베를린` 촬영을 위해 독일로 갈 예정이다.

 예비신랑 최 씨는 전지현과는 같은 1981년생으로 디자이너 이영희 씨의 외손자이자 이정우 디자이너의 둘째 아들이다. 전지현과는 어린 시절부터 알고 지내다가 성인이 되고서 이성적인 감정을 느끼며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씨는 전형적인 미남형으로 현재 미국계 은행에 근무 중이다.

 전지현은 고교 재학시절인 1997년 패션잡지 모델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해피투게더`, 영화 `시월애`를 거쳐 2001년 영화 `엽기적인 그녀`의 빅히트로 한류스타로 떠올랐다. 이어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 `데이지` 등을 거쳐 2009년 `블러드`로 해외에 진출했으며 지난해에는 세계적 감독인 웨인 왕 감독의 `설화와 비밀의 부채`에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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