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기운을 느끼기 더 없이 포근한 3월이지만 경남지역은 이번주 다소 많은 양의 봄비가 예상된다.
4일 부산기상청 창원기상대는 남서쪽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오는 6일 아침까지 약간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해안지방을 중심으로 바람이 크게 불겠고 남해동부해상에 안개 및 돌풍이 찾아들 것으로 보인다.
완연한 봄기운과 함께 당분간 비가 자주 내려 메마른 땅이 촉촉히 적셔지겠다.
기상대에 따르면 오는 9일 남쪽을 지나가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소식이 한 차례 더 있겠다.
이어 이 비가 내린 후에는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기온을 보이겠다.
<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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