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18:42 (목)
"젊은 선수들이 경남FC의 에너지"
"젊은 선수들이 경남FC의 에너지"
  • 김명일
  • 승인 2012.03.01 2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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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한 감독, 홈페이지에 팬들 향한 편지 게재
 경남FC 최진한 감독(사진)이 오는 4일 홈개막전을 앞두고 경남팬에게 전하는 편지를 홈페이지를 통해 전했다.

 최 감독은 경남팬들에게 올 시즌 도입되는 스플릿 시스템에서는 체력소모가 많을 것으로 예상돼 사이프러스 전훈에서 집중적으로 체력 훈련을 실시, 선수들의 체력을 끌어올렸고, 조직력을 배가시켰다고 설명했다.

 최감독은 올 시즌 경남의 경기를 `베이글 축구`라 규정하고 그는 경남에는 유명한 스타플레이어는 없지만 젊은 선수들이 주축이 돼 탄탄한 조직력과 팀워크를 자랑하고 있으며 실제는 어느 팀에도 뒤지지 않을 기량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최감독은 일부 선수들의 이적과 관련해서는 "경남FC 팬들의 걱정이 많았던 것도 잘 알고 있다"며 "이적은 일방적으로 어느 한 팀에만 유리하게 진행되지 않는다"고 했다.

 새로 영입된 젊은 선수들이 오히려 경남의 새로운 에너지가 되고 전술적으로 다양한 경기를 펼칠수 있어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시즌 목표에 대해서는 일단 `8강 이상`이라며 스플릿시스템 상위리그에 일단 포함되고, 그 이후엔 상위권 도약을 목표로 총력을 기울일 작정이라고 밝혔다.

 최 감독은 경남FC 팬들에게 "경남은 지난해 상위권 도약을 위한 희망을 보았고, 올 시즌은 상위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최전을 다하겠다. 경남팬들의 변함없는 성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김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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