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보다 2~4일 ‘지각’
경남지역의 봄꽃은 평년보다 2∼4일 늦게 꽃망울을 터뜨릴 것으로 보인다.
부산기상청 창원기상대는 “올해 봄꽃(개나리, 진달래)의 개화 시기는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으나 평년보다 평균 2∼4일 정도 늦겠다”고 28일 밝혔다.
그러나 지난해에 비해서는 0∼2일 정도 빠를 것으로 전망했다.
개나리 개화시기는 평년보다 2일 정도 늦고 작년과는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개나리는 내달 20일 남해안을 시작으로 해안지역에는 3월 20∼23일, 내륙지역에는 3월 30일∼4월 2일 개화가 예상된다.
진달래 개화 시기는 평년보다 4일 정도 늦고 작년보다는 1∼2일 정도 빠를 것으로 보인다.
진달래는 내달 22일 김해를 시작으로 해안지역은 3월 22∼24일, 내륙지역은 4월 2∼6일 개화가 예상된다.
개나리, 진달래는 개화 후 만개까지 1주일 정도 걸린다.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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