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03:20 (목)
"상위리그 들 수 있도록 노력"
"상위리그 들 수 있도록 노력"
  • 김명일
  • 승인 2012.02.27 20: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FC 최진한 감독, K리그 미디어데이서 각오 밝혀
▲  27일 오전 서울 홍은동 그랜드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가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미디어데이에서 만난 경남FC 최진한 감독.
 경남FC 최진한 감독은 27일 오전 서울 홍은동 그랜드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가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미디어데이에서 "올 시즌에 우리는 상위 리그에 들기 위해 젊고 잘 생긴 선수들이 한 발 더 뛰고 강한 조직력과 팀 전력으로 무장한 베이글 축구로 승부하겠다"고 밝혔다.

 최 감독은 "우리팀에는 젊고 유능하고 잘생긴 동안의 선수들이 많다. 어리다고 실력이 없는 것이 아니라 예상보다 팀 전력이 탄탄하다" 며"베이글 축구를 펼쳐 보이겠다"고 말했다.

 베이글은 베이비(Baby)와 글래머(Glamor)를 뜻한다.

 최 감독은 경남FC에 유명한 선수는 없지만 젊고 잘 생기고 실력 탄탄한 선수들로 구성돼 있다.평균연령은 낮지만 기술과 재능, 팀워크로 무장한 우리 선수들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고 했다.

 2년차에 접어든 최 감독의 발언은 이른바 최진한 식의 축구를 구사하 기 위한 `조광래 유치원`의 업그레이드 판으로 해석하면 된다.

 지난 2011 시즌 시ㆍ도민 구단 중 가장 좋은 성적(8위)를 올렸던 경남FC 최진한 감독은 지난 2011시즌에는 특정 선수에 의존하는 경기를 많이 하다보니 특정선수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다. 올 시즌은 비록 유명한 선수는 없지만 한 발 더 뛰고 더 빠른 조직력으로 승부하는 축구를 펼쳐 반드시 상위리그에 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했다.

 최감독은 "올해는 우리 팀 선수가 대부분 바뀌었을 정도로 새 선수들이 많다. 올 시즌에는 새로운 선수들로 다양한 전술을 준비했다. 사이프러스 전지 훈련 성과를 바탕으로 올 시즌 재미있는 경기를 펼쳐 경남이 상위리그에 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선수 대표로 참석한 주장 강승조 선수는 "팀의 주장으로서 어깨가 무겁다. 선수들과 함께 그라운드에서 최선을 다해 팀이 상위리그에 진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일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