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03:47 (수)
이주여성 위한 정책 효과 `쑥쑥`
이주여성 위한 정책 효과 `쑥쑥`
  • 박성렬
  • 승인 2012.02.20 20: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해군, 자체평가결과 외국인 인구 증가 추세
 남해군은 지난 2011년 외국인정책 시행계획에 따른 추진실적과 자체평가 결과를 지난 20일 발표했다.

 남해군의 현재 외국인 인구는 633명(1월 말 기준)으로 지난 2000년 93명에 머물던 것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결혼 이주여성도 현재 200여 명으로 점점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하지만 이들 중 상당수가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군은 결혼 이주여성들의 지역정착과 경제적 자립 및 취업을 간접적으로 지원하고 지역 내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들과 군민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다양한 정책들을 펼쳐왔다.

 지난해 12월에는 관내 거주 다문화가족 및 이주노동자를 초청하여 이국땅의 외로움을 함께 나누고 하나된 남해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

 지금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된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은 결혼이주여성의 사회 조기정착과 이주노동자들의 지역사회 이해에 크게 기여해 왔다.

 또한 지역문화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군민들의 다문화에 대한 이해 향상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남해군은 결혼이민자에게 운전면허 취득에 따른 일부 비용을 지원하여 이들의 자활 능력 배양과 안정적 사회정착 도모에도 크게 기여했다.

<박성렬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